예수님과 성도의 관계

 이 찬송의 작사가 조셉 스웨인 목사(Rev. Joseph Swain, 1761∼1796)는 일찍 부모를 여의고 오직 예수님을 의지하며 살았다.
 그는 35년의 짧은 생애 동안 많은 시집과 찬송시를 지었는데, 그 중 찬송가 82장은 그가 침례교 목사로 안수 받던 해인 1791년에 구약의 아가 6장 2절을 바탕으로 작사한 것이다.
 작시자는 찬송에서 예수님의 동행하심으로 영혼의 기쁨을 얻을 수 있다는 것과 예수님이 소망과 구원, 전부가 되심을 고백하고 있다. 또 하나님을 자기 양떼를 풍성히 먹이는 목자로 성도를 그의 양으로 표현하면서 하나님과 성도의 관계를 보여주고 있다.
 스웨인 목사는 같은 해 그의 성가집 「구원」에 처음 이 시를 발표했다. 이 찬송의 곡은 미국의 프리맨 루이스(Freeman Lewis, 1780∼1859)가 작곡한 것을 1869년에 허버트 메인(Hubert P. Main, 1839∼1925)이 편곡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