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8교구에 중보 기도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지난 7일 동 교구 성도 100여 명은 중보기도 및 교구 영성수련회에 참석, 중보기도의 의무와 중요성을 주제로 한 세미나를 들었다.
 이날 수련회는 강화도 예수성산마을에서 개최됐다. 오전 중보기도 특강에 이어 오후에는 친교를 위한 프로그램이 있었다. 훌라후프 돌리기, 달리기, 풍선 터트리기 등 다양한 게임을 통해 성도들은 야외 활동을 한껏 즐겼다. 이어서 성령대망회 시간을 갖고 나라와 민족, 교회와 교구, 가정과 개인 기도제목을 놓고 뜨겁게 기도했다. 교구협의회의장 김순제 장로는 “지난  4월 5주 동안 실시된 세미나를 통해 중보기도에 대해 공부한 성도들 중 70명이 자원해 교구 중보 기도팀을 조직하는 등 중보기도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8교구 담당 천철호 전도사는 “매주 화, 수, 목, 금 오후 3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중보기도를 진행하고 있는데, 순복음의 영성과 기도운동을 다시금 체험하는 시간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