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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교회 선교대회 30년 발자취

전세계 55개국에 파송된 600여 명 선교사들의 축제

제1회 대회 미국 나성순복음교회서 시작
1990년대 원주민 사역에 선교정책 힘실어


 1973년 서울에서 5일간의 일정으로 제10차 세계오순절대회가 개최됐다. 이 대회를 통해 당회장 조용기 목사는 세계선교에 대해 절실한 사명을 절감, 전문선교기구 순복음세계선교회를 1975년 발족했다.
 선교지의 선교사와 그 가족들을 초청하여 선교보고와 함께 선교사들의 수고를 격려하는 순복음세계선교대회의 첫 번째 대회는 미국 나성순복음교회(L.A.순복음교회)에서 개최됐다.
 조용기 목사를 강사로 진행된 첫번째 선교대회에서는 순복음북미연합회가 결성됐다. 우리나라에서 순복음세계선교대회가 개최된 것은 제3회 대회부터였다. 이때부터 성도들과 선교사들의 직접적인 접촉점이 생긴 것이다.
 1990년대는 우리교회 선교정책에 변혁이 일어난 시기다. 복음의 수혜국의 모습에서 탈피, 복음 전파국으로서의 역할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는 곧바로 한인중심 목회사역에서 한 단계 발전한 원주민 선교사역에 눈을 돌리게 했다. 제3세계 원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선교사역으로서 원주민들에게 직접 복음을 전하는 선교는 물론 현지에 신학교를 개설해 사역자를 양성에 직접 나서게 됐다.
 제25회 선교대회에서는 제1회 순복음선교세계선교회 지도자 심포지엄이 열렸다. 지난 25년 동안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룬 순복음세계선교회가 새 천년을 맞이하면서 총회별 선교전략회의 및 효과적인 해외신학교 운영 방안에 대해 심포지엄을 연 것이다.
 순복음세계선교회 산하 총회장 및 해외 신학교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심포지엄에서는 21세기를 향한 선교정책과 전략을 수립하고 오대양 육대주에 흩어져 있는 신학교의 공통 커리큘럼과 이를 위한 운영 표준안에 대해서 협의했다.
 지도자 심포지엄은 선교정책에 따른 지역별 선교전략 협의와 올바른 해외신학교 운영에 따른 토착화 선교 지향안 협의, 총회별 지역적 연대 추진협의 및 발전적인 방안 모색, 신학교 공통 커리큘럼 수립 및 운영 표준안 협의, 발전적인 현지인 사역자 협력 방안 모색 -교육, 사역, 협력, 목사안수 등 협의 결과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각 총회의 선교전략과 해외 신학교 운영 방안을 보고하고 각 사역지별 특수성과 전문성을 고려하여 하나의 공통점을 도출해내어 이를 기본 토대로 순복음의 영성을 회복하는 선교정책을 수립해 갔다. 특히 현지인 제자화를 위해서는 오순절 영성을 가진 교수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순복음의 오중복음과 삼중축복의 신학을 기본으로 하는 일관성 있는 커리큘럼도 필요하다고 논의했다.
 당시 선교위원장 이종근 장로는 “하나님의 뜻 안에서 우리교회의 선교사역을 이끌어가는 지도자들과 함께 한 심포지엄은 조용기 목사님의 선교방침에 따라 현지인 제자화에 주력하기 위한 다각적인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새 천년을 향한 선교비전이 성령 안에서 이루어졌다”고 전하며 심포지엄 성과에 대해 평했다.
 적극적인 해외 선교 방침으로 현지 선교지에 의료시설과 교육 기관을 개설하거나 지원하는 등 아프리카를 비롯한 제3세계 선교에 중점을 둔 선교 사업을 펼쳐 나가게 했다. 우리교회는 5월 현재 전 세계 55개 국가에 600여 명의 선교사를 파송하고 이들 선교사들을 통해 691개 교회를 설립,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라는 주님의 지상명령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

 

기사입력 : 2004.06.12. pm 14:11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