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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행복한 교회학교 꿈 많은 미래-좌담회

“내 자녀라는 인식이 중요합니다”

지속적인 투자와 관심이 필요한 때    
성령 충만한 순복음 정체성 심을 터   
  

1. 현재 교회학교에서 보완되어야 할 가장 시급한 부분이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는지 말씀해 주십시오.
■ 정길영 목사 - 가정의 미래는 자녀에게 있다. 교회학교가 잘 되려면 아이들 신앙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물질적인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 먼저 성인성도는 교회학교 아이들과 청년들이 내 자녀라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
■ 박성곤 장로 - 학원과 아르바이트 등으로 바쁜 아이들이 많다. 전화심방 등을 통해 많은 관심을 보여주고 아이들을 진심으로 이해하는 모습을 보여줄 때 교사와 학생의 관계는 더욱 돈독해질 수 있다. 또한 문화적 상황, 문화적 시대변화에 따라 교육방법도 달라져야 하기 때문에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사역을 진행하는 것도 좋다. 예배도 애니메이션 등을 이용해 집중력을 유도하고 아이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로 이끌어야 한다.
■ 이기창 장로 - 지역사회 교회가 아닌 대형교회이기 때문에 부모와 함께 오지 않으면 아이들이 혼자서 오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다. 우리교회 다니는 많은 성도들이 실제로 아이들을 동네교회로 보내고 있다. ‘내 자녀 내 교회 보내기’ 캠페인을 성공시켜야 아이들이 성인이 되었을 때도 순복음의 정체성을 지닐 수 있다. 또한 교사, 부서간에 부흥을 위한 아이디어를 낼 수 있도록 선의의 경쟁 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 MVP교사상을 만드는 등 그에 합당한 대가도 마련해줘야 한다. 한 해가 지나면 부서가 바뀌는 기존 시스템을 3년에 한 번씩 부서를 이동하는 시스템으로 바꿔도 좋을 것 같다.
■ 이영래 교사 - 우리교회의 장점은 체험하고 믿음을 갖는 것이다. 가정같은 교회, 좋은 교회를 만들려면 많은 투자가 필요한 것이 현실이다. 일단 시설 확충이 필요한 실정이다. 아이들은 에어컨이 없어 땀을 뻘뻘흘리며 예배를 드리고 있고, 건물 맨 윗층인 11층에서 예배를 드리는 등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 집에서 자녀들에게 관심을 갖는 것 만큼 교회에서도 교회학교 아이들에게 관심을 가져줬으면 한다. 집에서는 아이들에게 모든 투자를 아끼지 않지만 교회에서는 그렇지 못한 것 같다.
■ 서광석 교사 - 교적관리 시스템이 개선돼야 한다. 또한 교사들을 전문인으로 키울 수 있도록 교회 인적자원을 100% 활용해야 한다. 열린예배도 필요하다. 레크리에이션, 이벤트 등을 더욱 활성화시켜 재밌는 교회를 만들어야 한다. 또한 공과공부 장소의 불편함을 해결할 수 있어야 한다. BTC(Best Teacher Course)교육의 자격조건을 교사 3년차 이상으로 제한하지 말고 좀 더 대상의 폭을 넓혀 교사들의 자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해야한다. 이 모든 것들이 단계를 두고 진행됐으면 좋겠다.

2. 교회학교의 활성화를 위해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지 말씀해 주십시오.
■ 김창수 목사 - 현재 청소년 철야예배를 기획하고 있는데 25세 미만의 N세대에 속하는 주일학교 교사들과 10대들을 대상으로 예배를 통해 승부를 걸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주일예배와 성격이 다른 예배를 통해 아이들을 특별히 관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예배를 통해 성령 충만을 경험케 하는 것이 교회학교 부흥의 가장 빠른 지름길이라고 생각한다.
■ 황윤성 목사 - 성인교구와 교회학교의 차이점이 있다면 다음세대를 키우는 것이다. 이것은 교회학교의 목적이기도 하다. 사람을 키우는 교회학교가 되기 위해 교육개발팀을 조직해 본교회 뿐 아니라 지성전과 분교 교육을 체계화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전 교사들은 3개월에 한번 씩, 고등부 교사들은 매 달 기도원에 올라가 성령 충만과 영성을 키우는데 주력하고 있다. 교사들이 바로 서고 성장하는 모습은 우리가 가져야할 모습이다. 우리 마음속에 다음세대 사람을 키운다는 비전을 가지고 전력질주해야한다.

3. 교회학교 출석률 감소는 낮은 출산율과 지성전 및 지역분교 설립 등 물리적인 이유도 있지만, 교회학교가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상황에 적응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이런 면에서 교회학교도 끊임없이 변화해야 한다는 시대적 요구에 직면해 있는데 이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교사 재교육 및 교회문화 형성 등에 관해).
■ 신동일 장로 - 70∼80년대는 교회 문화가 학교를 앞서가고 있었지만 지금은 역전이 되고 있다. 교회의 시설과 시스템이 학교나 사회보다 많이 낙후되고 있는 실정이다. 부모들이 자녀를 우리교회로 보내려 해도 아이들은 잘 챙겨주고 시설도 좋은 동네교회에 가게 된다. 70∼80년대에는 우리 교회학교를 모델링하는 곳이 많았는데 지금은 거의 없다. 오히려 우리가 다른 교회를 탐방하고 자료를 조사하는 실정이다. 젊은 사람들을 교회로 이끌 수 있는 방법은 관심과 투자로 이뤄져야 한다. 학생들에게 내 교회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아이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예배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
■ 이영래 교사 - 전문사역자를 초청해서 프로그램을 다양화해야 한다. BTC교육과정은 교사들을 더욱 전문화하는데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수련회를 할 때면 전문교역자들을 외부에서 초청해오는 경우가 많은데 우리교회도 교역자들에게 투자해서 전문교역자로 양성시킬 필요성이 있다. 교사들에게 적극적으로 투자해서 새로운 교육을 받도록 해야한다.

4. 우리교회는 중소형교회들과 달리 지성전이 위치하지 않은 서울시 전역에서 학생들이 교회에 출석하고 있습니다. 지난 여름성경학교 때 유년부에서 시범적으로 셔틀버스를 운영해 출석률이 많이 올랐다고 하는데 교회학교를 위한 교구버스 운행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 박성곤 장로 - 셔틀버스를 운행하려면 한달 차량유지에 2억 8000만원, 1년에 30억원 이상의 예산이 필요하다. 또한 이를 도입하게 되면 서울 시내를 다 경유해야 하는데 버스회사와 타산이 맞지 않는다. 일단 우리교회는 교통편이 불편해 보호자가 어린이와 동반해야 한다는 문제가 있지만 셔틀버스 운영을 현실화 하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다. 
■ 신동일 장로 - 지난 여름성경학교 때에는 한시적으로나마 셔틀버스를 운행한 적이 있다. 이 때 확실히 성도들과 어린이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평상시에는 불가능 할지라도 여름성경학교 때만은 꼭 운영해야한다.
■ 이기창 장로 - 교회학교에 버스를 10대만이라도 투자해서 성인 교구버스 운영시간 사이사이에 운영하면 되지 않을까 싶다. 아이들이 편하게 오고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
■ 박성곤 장로 - 기획해서 차량관리팀에 넘겼지만 현실화되지는 못했다. 행사때는 유용하지만 매 주일 운행하려면 효율성이 크게 떨어진다. 예배가 끝나면 아이들이 버스를 타려 한꺼번에 몰리게 되고 시간에 대한 강박관념을 갖게 된다. 또한 셔틀버스 정류장까지 오기위해 아이들이 다른 교통수단을 타고 나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그리고 한 대의 버스가 여러 지역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오히려 교회까지 오는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
■ 정길영 목사 - 버스운영이 현실화 되기 위해서는 많은 투자가 있어야 한다. 일단 상층부의 인식이 변화되어 장로님이나 권사님들에게 교회학교가 돌아가는 상황을 알려야 한다. ‘내 자녀 내 교회 보내기’ 운동을 적극 추진하고 우리교회 아이들이 내 자녀라는 인식을 심어주어야 한다.

5. 창립 때부터 줄곧 성령운동과 기도운동을 펼쳐온 우리교회 교회학교인 만큼 올해 표어도 ‘성령님과 함께 교회학교 부흥을’입니다. 이를 이루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말씀해 주십시오.
■ 이기창 장로 - 성인교구와 교회학교를 연계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것도 중요하다.
■ 정길영 목사 - 꾸준한 기획과 전략이 필요한데 리더가 임기를 마치고 다른 기관으로 이동하게 되면 그 흐름이 달라지게 마련이다. 교회학교에 열정을 가진 교역자들에게 외국 유학 등 다양한 교육을 시켜 인재를 양성하고 순복음 스타일의 교육 신학을 정립해야 한다.
 자부심을 갖는 행복한 교사들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추진해야할 부분이 많다. 교회학교의 부흥을 위해서는 양과 질을 동시에 좇아야 한다. 결국 교회학교는 성도들의 많은 관심을 요구한다. 다른 교회의 예를 들자면 교회학교에만 사용되는 비전헌금을 따로 걷기도 하는 등 아이들에게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교회학교에 대한 성도들의 관심과 인식의 변화로 교사의 자부심은 향상되고 자존감은 올라가는 것이다.
■ 신동일 장로 - 투자를 뛰어넘는게 열정이다. 고등부는 매 월 마지막주 성령대망회를 가져온 것이 30년동안 지속됐다. 교사들의 열정과 열심, 성령 운동이 교회학교를 이끌어가는 원동력이 됐다. 아이들이 수련회에 가면 많은 변화를 체험하게 된다. 진정한 예배를 통해 변화받는 아이들이 참된 순복음의 일꾼으로 남게 된다. 아이들이 교회의 일꾼으로 자랄 수 있도록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6. 학생들과 함께 하며 좋은 기억들을 많이 간직하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학생들을 가르치고 양육하며 가장 보람을 느끼는 때가 언제입니까?
■ 이기창 장로 - 교회학교에서 가르친 아이중 4∼5명은 지금 우리교회 목사님이 되어있다. 아이들이 금방 자라서 교회의 기둥이 되어 있을 때 큰 기쁨을 누리게 된다. 5학년짜리 어린이가 수련회 성령대망회를 마치고 전화부스로 달려가 부모에게 성령받았다고 전화하는 모습을 볼 때는 가슴이 뭉클해진다. 특히 울면서 기도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오히려 내가 은혜를 받게 된다.
■ 신동일 장로 - 우리 교회학교 교사들의 열정은 대단하다. 이 열정에 투자만 조금 더 한다면 큰 변화가 있을 것이다. 새로 개원한 순복음수련원도 우리교회 청소년들이 더욱 활발하게 이용할 수 있길 바란다.
■ 정길영 목사 - 본질로 승부를 걸어야 한다. 우리는 오직 성령이다. 그러기 위해서 기도해야 한다. 순복음은 역시 체험적이다.

7. 지역분교와 아동대교구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말씀해주십시오.
■ 황윤성 목사 - 지역분교와 아동대교구에 대한 인식과 예산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일단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교회와 성도들의 마인드의 변화가 필요하다. 그리고 교사의 사기진작과 동기부여가 중요하다. 지역분교와 아동대교구의 위상을 심어주기 위해서 모임 때에 성령대망회, 율동 찬양 등으로 사명감을 고취시켜야 한다. 또한 성인교구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
 아동대교구 지?구역장의 사명 고취 및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양적, 질적 부흥을 꾀할 것이다.
 아동 예배를 드리는 아이들은 불신 가정과 함께 타 교회에 출석하는 학생이 많다. 그러기에 아동 예배를 드리는 학생들은 지역분교나 지성전, 본부 부서의 교회학교로 출석하는 경우도 많다. 그들을 통해 전도되는 불신 부모를 통해 성인 교구의 부흥에도 좋은 영향을 미치리라 생각한다. 어려운 점이 개선되어 지역분교와 아동대교구에 부흥이 일어나길 소망한다.

 

기사입력 : 2004.06.11. pm 17:43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