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과 함께 하는 삶

하나님과 동행할 때 거룩한 삶 누려
용서와 인내, 기도로 참 평강 얻게 돼

 인류는 평화롭고 순결한 삶을 원합니다. 그 삶을 실현하기 위해 나름대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인간의 노력과 의지는 곧 한계에 봉착할 수밖에 없습니다. 인간은 전능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할 때 인류가 꿈꾸던 평화와 거룩한 삶은 현실이 됩니다.
 첫째, 하나님과 함께하는 삶은 화평한 삶을 말합니다. 하나님이 계신 곳은 세상 어디에나 평화가 가득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어지러움의 하나님이 아니라 오직 화평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고전 14:33).
 우리가 화평을 누리기 위해서는 우리로부터 어지러운 것들 곧 미움과 분노와 질투와 시기와 다툼 등의 죄악된 실상을 제거해야 합니다. 믿음의 노력을 통해 이런 요소들을 제거할 때 성령님께서는 우리로 하여금 화평의 열매를 맺게 하십니다. 화평은 성령님의 아홉 가지 열매 중에 하나이기 때문입니다(갈 5:22).
 화평은 세상의 어지러움과 인간의 추악한 행위들과 대립됩니다. 화평함을 좇는 일은 화평의 대립되는 행위들을 제거함으로서 이루어집니다. 먼저 상대방을 이해하는 일입니다. 다툼이 있는 곳에는 결코 화평함이 존재할 수 없습니다. 상대를 이해한 후 그를 동정하고 용서하고 인내하는 최선의 모습을 보여주는 일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리고 예수께 간절히 기도하는 일입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평강의 왕으로 오셨습니다. 그분을 통해 우리의 평화는 유지됩니다. 이웃과 화해하고 하나님께 기도하는 삶 가운데 성령의 열매인 화평이 나타나게 됩니다. 곧, 하나님과 함께 하는 화평한 삶이 실현됩니다.
 둘째, 하나님과 함께하는 삶은 거룩한 삶을 뜻합니다. 하나님은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벧전 1:16)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거룩하신 분입니다. 사람이 거룩하지 못하고 죄악 가운데 추한 모습으로 살아간다면 인류는 곧 불행해 질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은 우리를 거룩하게 하는 데 있습니다(살전 4:3).
 우리의 거룩함은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이루어집니다(딤전 4:5).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고 거룩함을 간구할 때 성령께서는 우리를 거룩하게 해 주십니다(살후 2:13).
 하나님은 화평하시고 거룩하신 분입니다. 그 분은 지금 이 시간 우리에게 한결같이 화평함과 거룩함을 원하고 계십니다. 화평함과 거룩함 없이 우리는 하나님과 함께하는 삶을 영위할 수 없습니다. 분명한 것은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할 때 우리의 삶이 변화되고 풍요로워 진다는 사실입니다.

한세대 영산신학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