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청년연합복음집회 개최

 한국교회의 청년·대학생들을 선교자원으로 세우며, 죄로 얼룩진 서울에 하나님의 공의가 하수같이 흘러 넘치도록 간구할 대규모 기도집회 ‘서울에서 예루살렘까지’가 30일 저녁부터 익일 새벽까지 서울 장충체육관에 열린다.
 서울지역 중·대형교회와 선교단체들이 연합해 펼치는 이번 집회는 1907년 평양에서의 대 부흥운동이 한국사회 전역에 큰 영향을 미치며 한국교회의 기틀을 마련한 것을 기념하며, 제2의 기도운동이 서울을 비롯해 대한민국 전역에 일어나도록 소원하는 마음으로 준비됐다.
 집회는 찬양과 경배, 개인의 회복과 회개에 이은 성령의 도우심을 구하는 기도, 서울의 회복을 위한 지역별 영적전쟁과 중보기도, 기독청년들의 서울 선언문 선포와 함께 서울의 하나님이 도시로 드리는 서울봉헌서 낭독으로 마무리된다.
 이번 집회는 하용달 목사(청년국장), 오정현 목사(사랑의교회), 오대원 목사(안디옥선교훈련원), 김삼성 선교사(카자흐스탄 알마티은혜교회), 최바울 선교사(인터콥) 등이 강사로 나서 메시지를 전하며, 집회가 열리는 동안 참석자들은 선교동향과 선교지 개요, 선교헌신 과정 등을 소개받고 중·장기선교사로서의 꿈을 구체화하게 된다.
 2007년에는 전국을 하나님께 드리며 기도하는 기도회를 준비하고 있으며, 대한민국의 부흥 불길이 중국 북경을 비롯해 예루살렘까지 전해질 수 있도록 ‘복음의 실크로드’를 열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