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신원, 전국신학자학술세미나

 국제신학연구원(원장 김삼환 목사·국신원)과 한세대학교 영산신학연구소(소장 배현성 목사)가 공동주최한 제4회 전국신학자학술세미나가 14일 CCMM빌딩 코스모홀에서 열려 교회의 일치와 성숙을 위한 논의를 가졌다.
 이번 세미나에서 황정욱 박사(기장·한신대·교회사학), 김진두 박사(기감·감신대·역사신학), 전성용 박사(기성·서울신대·조직신학), 남병두 박사(기침·침신대·조직신학), 김선회 박사(루터교·루터신대·조직신학), 하태수 박사(가톨릭·서강대·교의신학), 김삼환 박사(기하성·국신원장·역사신학) 등은 각각의 교파와 교리, 제도에 대해 설명했고, 각 교파간 신학적 이해를 바탕으로 한 교회의 일치방법을 모색했다.
 이번 세미나는 다른 교파와의 교회일치를 위한 구체적 방법론의 도출은 물론 교회의 성숙과 사회참여를 찾아가는 시간이었다.
 특히 개신교의 신학자들 뿐 아니라 현직 가톨릭 신부인 하태수 박사가 발제자로 참여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발제자들은 “단 시일 안에 가시적인 성과를 얻을 수는 없을지라도 이러한 노력을 통해 한국교회의 하나됨은 물론 우리사회를 향한 교회의 선한 영향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는 최문홍 박사(한세대 신약신학)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한세대 김성혜 총장이 인사말을 전했다. 이틀 이상 진행되는 세미나가 참가자들의 집중력을 떨어뜨린다는 평에 따라 올해 국신원은 세미나 일정을 하루로 한정해 논점에 대해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박재형 기자

영산신학연구소, 신학자학술포럼

 순복음신학형성에 영향을 끼친 영산 조용기 목사의 목회와 신학에 관심을 갖고 이를 체계적으로 연구하기 위한 포럼이 개최됐다.
 지난 11일 오후 1시 한세대 신학관 채플실에서 영산신학연구소 주관으로 <제3회 영산신학학술포럼>이 열렸다.
 이번 포럼은 웨인 케이글 박사와 마원석 박사, 김희성 박사 등 학자들과 목회자들이 참석했다.
 영산신학연구소 배현성 소장의 사회와 한세대 조귀삼 박사의 기도로 시작된 포럼은 마원석 박사(필리핀 APTS학장)가 ‘아시아의 오순절주의’, 웨인 케이글 박사(필리핀 APTS총장)가 ‘새시대의 리더십’, 김희성 박사(서울신학대)가 ‘조용기 목사의 성경론’ 으로 각각 발제했다.
 영산신학연구소의 신학자학술포럼은 2002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3번째이다. 영산신학자학술포럼은 이를 통해 발표되고 연구되는 성과물들로 오순절 신학과 순복음 신학을 발전시키는데 귀중한 계기가 되고 있다.
이소흔 기자

영목회, 영산목회자영성세미나

성령사역과 한국교회 미래 모색

 여의도순복음교회 성장비결과 조용기 목사의 성령사역을 소개하는 <제2회 영산 목회자 영성세미나가> 1000여 명의 목회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 10일부터 3일 동안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 할렐루야성전에서 열렸다.
 세미나 주 강사로 나선 조용기 목사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성령사역의 원리와 실제’에 대해 전하며 지난 46년의 목회생활을 진솔하게 전해주었고 참석자들은 시종일관 메모하며 강의에 집중했다. 조용기 목사는 내 안에 계신 주관자 하나님을 믿고 정체성을 확립해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목회신학의 기초는 정체성 확립, 신분의 확립, 전인구원, 은혜로 인생을 사는 것, 성령께 의지하는 것에 있다”고 피력하며 “부활, 영생, 천국이 확실히 있음을 믿고 담대히 나갈 것”을 당부했다.
 영산목회자선교회와 국민일보에서 주최하고 교회성장연구소에서 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조용기 목사의 성령사역과 한국교회의 미래’를 주제로 개최, 21세기 평신도 사역시대를 대비해 성령운동의 방향과 성령사역의 실제적인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세미나는 조용기 목사 외에도 유재필 목사, 정원희 목사, 최성규 목사 등 한국교회 성장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 영목회 회원들이 강사로 나서  성령사역에 대해 자세히 전했다. 또한 성령대망회, 새벽예배, 분임식 강의, 특강 등 성령신학에 근거해 열린 ‘주제 강의’와 ‘기도회’는 참석한 목회자들이 한국교회의 부흥과 나라의 발전을 위해 단합하는 시간이 됐다.
이미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