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O 지난달 28일 인천항서 선적

 본교회 NGO 선한사람들은 지난달 28일 인천항에서 대북 지원 콩기름 선적식을 가졌다. ‘콩식품가공공장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선한사람들은 북한 평양에 30만 달러를 들여 공장을 건립중이며 오는 24일 준공식이 예정돼있다. 콩기름 생산 전 1차적으로 콩기름 50톤을 지원하고, 기계설비가 갖춰지는 대로 매월 60톤의 콩 원료를 보내 콩기름, 두부, 건두부 등을 생산할 계획이다. 선한사람들은 창립 때부터 지금껏 총 50억 원 상당의 옥수수종자, 비료, 미숫가루, 결핵약 등을 북한에 지속적으로 지원해 왔다. 2004년 북한 민족경제협력연합회(민경련)와 ‘콩식품가공공장 지원사업’을 합의하여 생산되는 식품들은 북한 주민들의 영양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선한사람들은 콩식품 공장이 성공적으로 운영되면 향후 두유 생산설비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