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배로의 부름(×) 예배의 부름(×)
예배로 부름(△) 예배로 부르심(○)
‘예배로의 부름’이나 ‘예배의 부름’이라는 뜻은 주님이 신자(성도)들을 예배로 인도하신 것을 교역자가 대신하여 “우리 다같이 뜻과 정성을 다하여 예배합시다”라고 초청(부름)하는 말이다.
하지만 ‘예배로의 부름’과 같은 말은 우리말에 어긋난 말이다. 예를들어 탈북동포가 남한으로 망명했다는 말을 ‘남한으로의 망명’이라고 하거나, 외국에 유학 간 것을 ‘외국으로의 유학’이라고 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주님께서 우리를 예배로 부르셨기 때문에 존댓말을 써서 ‘예배로 부름’이라고 하기 보다는 ‘예배로 부르심’이 더 정확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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