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회, 4월 성령충만기도회서 간구

 4월 장로부부성령충만기도회가 지난달 23일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총회장 김정명 목사(여수 은현교회)를 강사로 시온성전에서 드려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17대 총선을 끝낸 우리나라에 무의미한 정쟁이 종결되고 하나님의 공의가 이 땅에 이뤄지도록 합심하여 기도했다. 참석자들은 대립되는 의견을 가진 이들의 이해와 용서, 화해를 간구하고 하나님의 뜻에 따라 협력하여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임하도록 기도하는 한편 사회의 불의와 정치, 경제에 무관심했던 일을 회개하며 의롭지 않은 것들과 타협하지 않는 주의 자녀로서의 삶을 재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우제 장로(장로회 부회장)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예배는 오훈세 장로(장로회 감사)의 기도, 양만득 장로(장로회장)의 강사소개에 이어 김정명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하나님 앞에 마음을 찢고 나아가는 진실한 기도 없이 무의미한 신앙행위들을 반복하고 자위하는 것은 무모한 행위”라며 “누구를 탓하는 것보다 나 자신 먼저 하나님 앞에 바로 서는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말씀에 이어진 기도회는 강원석 장로(성동성전 지구장)의 인도로 시작돼 우리교회 4대 목표와 개인 기도제목을 놓고 간절히 기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