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역예배공과1 - 제3단원>


제18과   아담과 하와에게 주신 약속


⊙ 읽을 말씀 : 창세기 3:14∼24
⊙ 외울 말씀 :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창세기 3:15)
⊙ 관련 찬송 : 399장, 183장
⊙ 참고 말씀 : 로마서 5:12∼21
⊙ 목표 : 1) 우리를 죄와 사망에서 구속하실 분은 오직 예수님뿐이라는 사실을 믿자.
2) 우리에게 영생을 얻는 길을 허락해 주신 사랑의 하나님께 감사드리자.

⊙ 공부할 내용

 아담과 하와가 뱀을 통해 다가온 사단의 유혹을 받아 선악과를 따먹자 그들에게 죄와 저주와 사망이 다가왔습니다. 그들 가운데 죄가 들어오자 그들의 영이 죽어 하나님과의 대화가 단절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담을 부르실 때 아담은 부끄러움 때문에 그 앞에 나갈 수가 없었습니다. 죄악의 담이 하나님과 아담 사이의 대화의 길을 막아 놓은 것입니다. 그리하여 아담의 후손인 인류도 이 죄로 말미암아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도, 자비의 손길을 구할 수도 없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예수께서 이 세상에 오셔서 그 살을 찢고 피를 흘리심으로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가로막고 있던 죄의 휘장이 찢어졌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친히 길과 진리와 생명이 되셔서 우리로 하여금 담대히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게 해주신 것입니다.
 그런데 성경에는 예수께서 이처럼 세상에 오셔서 우리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못박혀 죽을실 것이 여러 모양, 여러 말씀으로 계시되어 있습니다. 오늘은 그 첫 언약으로서 아담과 하와에게 주신 하나님의 약속에 대하여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1. 하와에게 주신 구속의 약속

 아담은 선악과를 따먹지 말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직접 받았기 때문에 사단은 직접 명령을 듣지 않은 하와를 택하여 유혹했습니다. 사단은 하와에게 하나님의 선하심에 대한 불신을 심어주고 원망과 불평을 심어주었습니다. 그 결과 하와가 선악과를 따먹고 아담에게도 주어 먹게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범죄한 아담과 하와에게 저주를 내리셨습니다. 그들은 영이 죽었을 뿐 아니라 땀을 흘려야 식물을 먹을 수 있게 되었고 여자인 하와는 해산의 고통을 겪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사랑의 하나님이십니다. 사랑과 자비가 그 분의 공의에 앞서 행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먼저 범죄한 하와에게 구속의 약속을 해주셨습니다.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창세기 3:15). 여기에서 여자의 후손이란 예수님을 가리킵니다. 여자의 후손인 예수께서 오셔서 뱀의 머리 곧 사탄을 멸망시키실 것을 예언한 말씀입니다.
 그러면 왜 예수께서 남자의 후손이 아닌 여자의 후손으로 태어나겠다고 하셨을까요?
 시편 기자는 “내가 죄악 중에 출생하였음이여 모친이 죄 중에 나를 잉태하였나이다”(시편 51:5)라고 탄식했으며 바울은 “이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로마서 5:12)고 말했습니다.
 그러므로 이 세상에 혈통을 따라 아담의 후예로 태어난 사람은 누구를 막론하고 원죄 아래 있으며 자기 능력으로는 죄를 용서받거나 심판을 면할 수 없는 것입니다. 인간은 자기의 임의대로 행동하여 타락하였으나 스스로 구원받을 능력은 없습니다. 그것은 인간이 죄의 종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러므로 우리를 죄에서 구할 자는 아담의 후손, 즉 남자의 씨로 태어나지 않아야 했습니다. 성경은 분명히 구세주께서 성령으로 처녀에게서 태어나실 것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주께서 친히 징조로 너희에게 주실 것이라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이사야 7:14)

 2. 구속의 약속을 이루신 예수님

 예언의 말씀대로 예수님은 동정녀 마리아의 몸을 통해 성령으로 잉태되어 출생하셨습니다. 예수께서는 인류를 대대로 묶고 있던 원죄와 상관없이 의롭고 순전하고 거룩한 사람으로 태어나신 것입니다.
 아담은 하나님 앞에 불순종하고 하나님의 권위를 침범함으로 타락하였으나 예수님은 죽기까지 순종하심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셨습니다. 원죄 아래 있는 인간은 아무도 율법을 지킬 수 없었으나 예수께서는 하나님의 명령인 그 계명들을 온전히 지키셨습니다. 사도 바울은 그 사실을 이렇게 기록하였습니다.
 “때가 차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서 나게 하시고 율법 아래 나게 하신 것은 율법 아래 있는 자들을 속량하시고 우리로 아들의 명분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갈라디아서 4:4, 5)
 이러므로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믿기만 하면 그의 피가 우리의 모든 죄를 깨끗케 하시고 우리를 율법으로부터 속량하셔서 하나님의 아들이 되게 하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또한 십자가 위에서 원수 사단의 세력을 꺾고 승리하셨습니다.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한 모양으로 혈육에 함께 속하심은 사망으로 말미암아 사망의 세력을 잡은 자 곧 마귀를 없이하시기 위함이라고 했습니다(히브리서 2:14).
 또한 장차 예수께서 사단을 무저갱 속에 천 년 동안 가둔 후 잠시 풀어놓았다가 영원히 불타는 유황불 못에 던지실 것이라고 했습니다(요한계시록 20장). 아직 때가 이르지 않아 사단이 공중 권세를 잡고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는 일을 하고 있지만 머지 않아 평강의 하나님께서 사탄을 우리 발 아래서 상하게 하실 것입니다(로마서 16:20).

 3. 가죽옷으로 세우신 언약과 성취

 하나님께서 아담과 하와에게 동일한 구속의 언약으로 가죽옷을 지어 입히셨습니다. 아담과 하와는 선악과를 따먹고 자기들이 벗은 것을 부끄럽게 여겨 무화과 잎을 엮어 몸을 가렸습니다. 그러나 한 시간도 못되어 무화과 나뭇잎은 바싹 말라 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러자 자비의 하나님께서는 짐승을 잡아 그 가죽으로 옷을 지어 입히셨습니다. 피가 뚝뚝 떨어지는 짐승의 가죽은 바로 예수님의 죽으심을 예표합니다. 인간의 부끄러움과 두려움을 온전히 덮어줄 것은 우리의 숫양이나 도덕이나 윤리적 행위가 아니라 오직 예수님의 보혈뿐입니다. 어떤 죄인도 예수님의 십자가 밑에 나아가 보혈로 씻으면 깨끗함을 얻고 의롭다하심을 얻는 것입니다.
 계시된 언약의 말씀대로 2000년 전에 예수께서 이 땅에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못박히셔서 살이 찢기시고 물과 피를 다 쏟으신 다음 “다 이루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요한복음 19:30). 무엇을 다 이루셨을까요? 죽었던 우리의 영을 다시 살리셨고, 가시와 엉겅퀴의 저주에서 우리를 해방시키셨으며, 죄 값으로 다가온 온갖 질병에서 구속하시는 세 가지 일을 다 이루셨던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가죽옷을 지어 입히심으로 아담과 하와에게 세우셨던 하나님의 성취인 것입니다.
 이러므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죽음 가운데서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신 사랑의 하나님께 감사하는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 성경연구

1. 고린도전서 15장 45절부터 49절까지에서 마지막 아담 혹은 둘째 사람은 누구를 가리킵니까? 또 그 분은 어디에서 나셨다고 했습니까?
2. 베드로는 우리가 우리 조상의 죄에서 구속된 것은 무엇으로 이루어졌다고 했습니까?(베드로전서 1:18, 19)
3. 새 언약의 중보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누구의 피보다 더 낫게 말한다고 했습니까?(히브리서 12:24)

⊙ 나눔과 적용

1.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구원을 이미 만세 전부터 계획하셨습니다. 우리를 이처럼 사랑하셔서 불러주시고 구속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시다.
2. 하나님께 대한 아담의 태도와 예수님의 태도를 비교해 보고 죽기까지 순종하심으로 화목제물이 되신 예수님의 순종을 본받고 따르도록 합시다.

<구역성경공부 - 데살로니가후서>


제18과   박해에 대한 바울의 격려


⊙ 읽을 말씀 : 데살로니가후서 1:1∼12
⊙ 외울 말씀 : “너희로 환난받게 하는 자들에게는 환난으로 갚으시고 환난받는 너희에게는 우리와 함께 안식으로 갚으시는 것이 하나님의 공의시니 …”
(살후 1:6, 7)
⊙ 관련 찬송 : 찬송가 342, 441장

 바울은 데살로니가교회의 성도들에게 보내는 첫 번째 서신에서 그리스도의 재림에 대해 ‘주의 날이 밤에 도적같이 임할 것’이라는 비유를 들어 설명한 바 있습니다(살전 5:1∼4). 그러나 데살로니가교회의 일부 성도들은 이러한 바울의 메시지를 오해하여 교회 내에 적지 않은 혼란을 가져왔습니다. 더욱이 성도들 중에는 이에 동요되어 생업을 포기하고 무위도식(無爲徒食)하는 사람들도 생겨났습니다. 따라서 바울은 두 번째 서신에서 박해받는 성도들을 격려하며(살후 1:3∼10), 그리스도의 재림이 임박한 것은 사실이지만 재림 전에 배도하는 일과 불법의 사람이 먼저 나타나게 될 것을 밝히고(살후 2:3, 4), 그릇된 가르침에 미혹되지 않기 위해서 진리 안에 굳게 서서(살후 2:13∼17) 규모 있는 생활을 하도록 권면하고 있습니다(살후 3:6∼15). 한편 오늘 본문에는 환난 가운데서도 인내하고 있는 데살로니가교회 성도들에 대한 바울의 감사와 격려 그리고 그들을 위한 축복 기도 등이 언급되어 있습니다.

1. 바울이 데살로니가교회의 성도들로 인하여 하나님께 감사한 이유는 무엇입니까?(살후 1:3)
▶데살로니가교회 성도들의 믿음이 더욱 자라고, 서로 사랑함이 풍성했기 때문이다 : 여기서 ‘더욱 자라고’란 말은 ‘풍성하게 성장하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한편 바울은 데살로니가교회 성도들의 믿음이 온전케 되며(살전 3:10), 그들이 서로 사랑하기를 기도했는데(살전 3:12), 그 응답으로 그들의 믿음이 더욱 자라고, 또 서로 사랑함이 풍성했기 때문에 항상 하나님께 감사한다고 말한 것이다.

2. 바울이 데살로니가교회 성도들에 대해 하나님의 여러 교회에서 자랑한 것은 무엇입니까?(살후 1:4)
▶데살로니가교회의 성도들이 핍박과 환난 중에서도 인내하고 믿음을 지킨 것을 자랑했다 : 데살로니가교회 성도들은 많은 환난 가운데서도 계속 인내하고 믿음을 지킴으로, 당시 고난을 받고 있는 여러 교회의 믿는 자들에게 본이 되었기 때문에 바울은 이를 자랑했던 것이다. 한편 여기서 ‘하나님의 여러 교회’란 마게도냐와 아가야뿐만 아니라, 기타 다른 지역에 있는 교회들까지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살전 1:8 참조).

3. 바울은 환난과 핍박 가운데 있는 데살로니가교회의 성도들과 이들을 핍박하는 자들에게 행하시는 하나님의 공의는 무엇이라고 말하고 있습니까?(살후 1:6, 7)
▶환난받게 하는 자들에게는 환난으로 갚으시고, 환난받는 성도들에게는 안식으로 갚으시는 것이 하나님의 공의라고 함 : 이는 공의로우신 하나님께서 종말에 성도들을 핍박하는 자들에게는 환난으로 갚아 주시지만(마 24:21 참조), 고난당하는 성도들에게는 ‘안식’으로 갚아 주실 것을 의미한다(히 4:3 참조).

⊙ 나눔

 바울은 데살로니가교회의 성도들이 많은 환난 가운데서도 계속 인내하고 믿음을 지킨 것에 대해 하나님의 여러 교회에서 자랑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살후 1:4). 주의 종이 우리 셀 구역 식구들에 대해 무엇을 자랑할 수 있을지 서로 이야기해 봅시다.

⊙ 적용

 바울은 ‘환난받게 하는 자들에게는 환난으로 갚으시고, 환난받는 자들에게는 안식으로 갚으시는 것이 하나님의 공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살후 1:6, 7). 당신은 어느 쪽에 속한다고 생각되십니까?

⊙ 오늘의 만나(살후 1:3∼9)

   하나님의 공의

 바울은 데살로니가교회에 보내는 두 번째 서신에서 인간의 행위에 따라 심판하시는 하나님의 공의에 대해 강조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바울은 환난과 핍박 가운데서도 인내하는 믿음을 보여 준 데살로니가교회 성도들에 대해서는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지만, 그들을 대적하는 자들에게는 공의로우신 하나님께서 반드시 보응하실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하나님의 공의에 대하여 살펴보겠습니다.
 첫째로, 성도가 당하는 환난과 핍박은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의 표’입니다. 바울은 본문 4절과 5절에서 “너희의 참는 모든 핍박과 환난 중에서 너희 인내와 믿음을 인하여 하나님의 여러 교회에서 우리가 친히 자랑함이라 이는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의 표요 너희로 하여금 하나님 나라에 합당한 자로 여기심을 얻게 하려 함이니 그 나라를 위하여 너희가 또한 고난을 받느니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성도가 당하는 환난과 핍박이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의 표’라는 것은 성도가 당하는 환난과 핍박이 하나님의 공정한 심판에 대한 증거가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성도가 받는 환난과 핍박은 장차 있을 하나님의 의로운 심판 때 구원을 받는 근거가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고난을 통해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그리스도를 따르는 모든 성도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환난과 핍박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빌 1:29; 요 16:33).
 둘째로, 환난받게 하는 자들에게는 환난으로 갚으시는 것이 하나님의 공의입니다. 바울은 본문 6절에서 데살로니가 성도들에게 “너희로 환난받게 하는 자들에게는 환난으로 갚으시고”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역사를 통하여 의로운 행위를 나타내시는데, 이 하나님의 의로운 행위는 심판으로 나타납니다. 또한 하나님의 심판은 모든 사람에게 있어서 피할 수 없는 것으로, 모든 사람은 마지막 날에 각자가 행한 대로 보응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성경은 “네가 어찌하여 네 형제를 판단하느뇨 어찌하여 네 형제를 업신여기느뇨 우리가 다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리라”(롬 14:10)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이 세상에서도 나타납니다. 초대교회 당시, 유대인들의 환심(歡心)을 사기 위해 야고보를 처형시키는 등 그리스도인들을 대대적으로 핍박했던 헤롯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충이 먹어 죽고 말았습니다(행 12:21∼23). 그런가 하면 바울의 복음 전도 사역을 방해하던 박수 엘루마는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그 자리에서 소경이 되고 말았습니다(행 13:4∼11). 이처럼 공의로우신 하나님께서는 환난받게 하는 자들에게는 환난으로 갚으시는 것입니다.
 셋째로, 환난받는 자들에게는 안식으로 갚으시는 것이 하나님의 공의입니다. 바울은 본문 7절에서 데살로니가교회 성도들에게 “환난받는 너희에게는 우리와 함께 안식으로 갚으시는 것이 하나님의 공의시니”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초대 교회 당시, 유명한 교부인 폴리캅이라는 분이 있었습니다. 그는 아주 늙은 나이에 로마 군인들에게 체포되어 원형 경기장으로 끌려갔습니다. 그 경기장에는 수많은 로마인들이 폴리캅을 처형하는 광경을 구경하기 위해 운집해 있었습니다. 사형 집행인은 폴리캅을 화형시키려고 큰 나무더미를 쌓아 놓고 폴리캅을 그 위에 올려 놓았습니다. 그리고 사형 집행을 위해 로마 군인들이 폴리캅의 온몸을 줄로 묶으려 하였습니다. 그때 폴리캅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견딜 수 있으니 묶지 마시오”
 그래서 로마 군인들은 폴리캅의 손만 묶어서 그를 장작더미 위에 올려 놓았습니다. 그런데 그때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폴리캅의 주위에 원형의 막이 생겨나서 불이 그의 몸을 태우지 못하는 것이었습니다. 너무 놀란 로마 군인들은 그를 칼로 찔렀습니다. 그러자 그의 몸에서 피가 분수처럼 솟아나와 그의 주변에서 타오르는 불을 모두 꺼 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폴리캅은 그 와중에도 너무나 평안한 모습으로 주님의 품에 안기었습니다. 그 결과 수많은 로마인들이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환난받는 자들에게는 영원한 안식과 상급으로 갚아 주시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