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학교 성극, 전도행사 풍성  

 지난 11일 부활절을 맞아 본교회 교회학교에서는 다채로운 행사를 가졌다. 유아부부터 고등3부에 이르기까지 부활절을 기념하여 실시한 이날 행사는 부활의 의미를 담은 달걀콘테스트를 비롯해 성극, 노방전도, 특별드라마 등 예수님의 부활을 기념하는 축제의 장으로 진행됐다.
 거리전도를 통해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한 아동2부 학생들은 “예수님 부활하셨어요”를 외치며 복음전도에 힘을 쏟았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아동2부 38반 이동현 어린이는 “할아버지와 할머니, 아저씨에게 달걀을 주고 예수님의 부활을 전했다”며 전도의 기쁨을 만끽했다.
 같은 시각 대성전 앞 십자가탑 앞에서 거리행진을 벌인 아동5부는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 언덕을 올라가신 예수님 의상을 입고 행진을 벌여 성도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밖에 다른 부서들은 여의도 공원을 찾은 사람들에게 정성스레 포장한 달걀을 전해주었다.
 유아·유치부는 바람개비, 아동1·2·3부는 알쏭달쏭 하늘나라 전도카드, 아동4·5·6부는 교회학교 예배 안내가 새겨진 마우스 패드, 중등부와 고등부는 접착식 메모지를 특별 제작해 전도에 활용하기도 했다.
 한편 교육국 선데이스쿨은 부활절 특별예배를 마련해 부활의 기쁨과 즐거움을 함께 나누었다. 부활절 드라마에 이어 ‘증인들의 행진’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교육국장 정길영 목사는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우리가 자유를 얻게 됐다”며 “사망권세 이기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통해 우리들은 새로운 삶을 얻게 됐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