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Ⅶ. 천국은 확실히 있다-■ 남선교회 교통실 100명에게 물어봤다

아내 전도로 40%

 우리교회 남선교회 교통실 봉사는 어떤 봉사보다 열정과 체력이 필요한 곳이다. 우리교회 최고의 일꾼인 이들은 과연 어떻게 교회에 나오게 되었을까? 지난 11일 순복음가족신문사에서 남선교회 교통실(실장 이장우 장로) 봉사자 100명에게 물었다.
 ‘누구의 전도로 교회에 나오게 되었습니까’라는 질문에 ‘아내의 전도’가 40%, ‘혼자, 스스로 나왔다’ 25%, ‘친구와 이웃의 전도’ 20%, ‘모태신앙’ 5%, 기타 10% 등으로 답했다.  
 “집사람이 몸이 참 약했어요. 교회 나가면 병고침 받는다고 해서 제가 직접 성경책을 사주며 교회에 데려다 주었죠. 하지만 집사람이 12년간 기도한 후 제가 교회에 나올 수 있었죠”(이장우 장로). “집사람이 무당집에 가길래 교회나 가 보라고 권유했죠. 그리고 3년이 지나서 제가 술에 취해 잠이 들었는데 집사람이 절 붙들고 울면서 기도를 하더군요. 그래서 교회에 나갈것을 결심했죠”(정종기 집사). 아내의 기도가 남편을 교회의 일꾼으로 만들었다는 얘기들이다. 
 “저도 집사람이 전도했어요. ‘여자 말 잘들어야 집안이 잘된다고 교회가자’고 해서 나왔죠”(김진광 집사). “집사람이 전도했어요. 그리고 매주 교통실에서 같이 봉사하고 있어요”(안충구 집사). 교통실에서 봉사한 지 10년이 넘었다는 정해봉 집사의 사례는 더욱 놀랍다. 설악산에서 기념품을 판매하면서도 주일이면 새벽부터 교회로 향한다. 그 역시 아내의 전도를 받았다. 이렇게 부인의 기도로 훌륭한 봉사자가 된 이들. 아내의 기도의 기간은 다들 달랐지만 포기하지만 않으면 하나님은 기도한 것 보다 더 귀하게 쓰시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기타 사항으로 학교에서 전도를 받았다는 심재윤 집사는 “고등학교를 미션스쿨을 다녔어요. 학교에서 성경공부도 열심히 했어요”라며 소속된 집단의 중요성을 얘기했다. 
 탁상호 집사의 경우는 좀 달랐다. “우리 집은 철저한 유교집안이었지만 누님이 교회에 다녔었죠. 근데 누님이 갑자기 소천했죠. 그때 누님이 교회 다니라는 유언을 남겨서 가족 모두 믿게 됐죠”라고 말했다. 
 각각 다른 장소, 다른 방법으로 전도를 받고 모인 교통실 봉사자들. 봉사자들의 부인들이 돌아가며 회원들의 식사를 챙겨주고 이미 한 가족과 같은 교통실엔 언제나 넉넉한 웃음이 있다.          

 

기사입력 : 2004.04.16. pm 15:45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