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Ⅵ. 세계를 변화시키는 기도-기도처를 활용하라

윤태동 목사(순복음영성훈련원 사역자훈련소장)

우리의 생활터전이 기도처 되어야

 지구촌을 살리고 교회성장과 더불어 사회를 회복시키는 유일한 길이 있다면 기도운동을 중심으로 하는 영성회복의 길이다. 기도로 시작되었던 초대 교회의 영성으로 반드시 돌아가야만 한다. 복음의 본질은 초대교회 때나 2000년이 지난 지금이나 변함이 없기 때문이다. 시편 85편 6절에서 “우리를 다시 살리사”라는 말씀은 바로 회복, 부흥, 재건으로 해석할 수 있는 ‘Revival’이다. 교회의 시작인 예루살렘교회도 마가의 다락방에서 기도에 전념하다 오순절 날에 체험한 성령세례로부터, 바로 기도로부터 시작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18세기 영국의 웨슬레를 중심으로 한 ‘영적 각성 운동’과 프랭크 북맨을 중심으로 한 ‘도덕재무장 운동’도 모두 기도운동이 그 중심이었던 것을 역사는 말해준다. 20세기 디엘 무디와 우리나라 길선주 목사의 폭발적 부흥의 배후에도 역시 강력한 기도운동이 자리 잡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조용기 목사님의 46년 사역의 현장도 기도로 시작해서 기도로 이어져 왔음을 우리는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 이제 2004년도 이 시점에서 우리는 다시 한 번 불광동, 대조동, 서대문, 여의도로 이어진 활화산 같은 기도를 통한 영성회복과 변화, 치유가 강물과 같이 흘러넘치는 부흥의 역사를 일으켜야 한다. 이를 위해서 각 지역에 분산되어있는 기도처가 만민이 기도하는 집으로 바람직하게 성숙하며 긍적적으로 발전되어야 한다. 마가다락방 성령의 체험역사로 시작된, 즉 교회의 역사가 기도로 시작되었음을 기억하며 이제 우리교회도 기도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기도처를 활용하여 기도의 불을 다시 붙여야 한다.
 현재 기도처의 수가 대교구 139곳 및 지성전 18곳으로 전체 157곳으로 이곳에서 기도용사들이 모여 기도에 전념하고 있다. 그중 위성중계 방송을 통해 주일예배 29곳 새벽기도회 96곳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다. 기도운동과 함께 말씀회복 운동을 통해 순종하는 믿음으로 헌신된 평신도 사역자들이 다시 일어설 때에 우리 교회는 크게 부흥할 것이며 나아가 사회와 국가가 안정 될 것이고 지구촌은 평화롭게 회복 될 것이다. 사회를 향해 무섭게 집요하게 파고드는 사단의 공격을 무너뜨리고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은 하나님 나라의 확장, 즉 교회성장 뿐이다. 나아가 교회가 경건의 능력을 회복하고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넘치게 받는 방법 역시 기도운동과 말씀묵상 운동으로 교회가 바로 서는 길 뿐이다. 따라서 기도처를 통한 기도의 불씨를 살리는 운동은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다. 마태복음 21장 13절에서 예수님의 말씀처럼 “만민이 기도하는 집”으로서의 역할을 기도처가 다해야 한다. 기도처는 기도하는 집으로써의 사명과 함께 교구와 지역의 성령대망회 및 새벽기도, 철야기도, 작정기도 등 사랑의 모임과 화합의 처소로 귀하게 쓰임 받아야 한다. 나아가 기도처는 지역사회에 인정받는 사랑과 헌신, 봉사의 열린 공간으로 활용되어져야 한다. 모든 기도처에서 24시간 지구촌의 평화를 위한 기도, 국가와 민족을 위한 기도, 그리고 이웃을 위한 기도, 무엇보다 먼저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한 영혼사랑의 눈물의 기도가 끊이지 않는 기도처가 되어야 한다. 각 기도처에 흩어져 있는 작은 기도의 불씨들이 지역사회로 모아져 기도의 삼겹줄을 단단히 매는데 크게 쓰임 받아야 한다.
 믿음의 줄, 소망의 줄, 사랑의 줄, 삼겹의 기도 줄로 묶어져야 한다. 모든 기도처가 함께 통회자복하며 깨어서 경성하여 기도하면서 요엘의 때를 준비하고 마지막 성령님의 추수를 통한 전폭적이고 폭발적인 대 부흥의 역사를 이루는 초석이 되길 간절히 소망한다. 우리는 다시 한 번 신앙의 기본인 기도운동을 강화하여 뜨거운 영성으로 회복되어야 한다. 우리 모두 자신이 선 곳, 바로 그곳이 나의 영원한 기도처임을 인식해야만 한다. 하루의 시작을 기도로 시작하고 하루의 마무리를 기도로 마무리하는 생활 속의 습관을 위해, 출근 전 기도처 다녀가기 운동과 퇴근때에 교회나 기도처로 퇴근해 하루를 마무리하는 하는 기도 운동 전개를 제안한다.

 

기사입력 : 2004.04.09. pm 16:48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