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외무분과위 강연회 개최

 북한을 기독교 사랑으로 품고자 당회 외무분과위원회가 모였다. 지난달 28일 북한경제와 주민생활 실태를 주제로 강연회를 가진 것. 이날 강연회에는 원산수산대학 항해학과를 졸업하고 인민무력부소속 무역회사 책임자였다가 지난해 8월 입국한 강명일 전 북한지도원이 강사로 초청됐다.
 그는 1989년 급격한 식량사정 악화 후 외화벌이에 눈을 돌린 것과 군사위주 정책과 1997년부터 불어닥친 고위급 인사 숙청, 북한 주민에 대한 감시체제 강화 등으로 경제정책이 제대로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북한 체제를 비교적 자세히 설명했다. 아울러 일관성 없는 경제정책으로 혼란이 야기되고 있는 북한 사회 상황을 분석하고 북한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정확한 지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강연회에서는 장중규 장로의 사회, 정책자문위원 김락형 장로의 기도, 외무분과위원장 마수동 장로의 강사 약력 소개 및 선물 증정 등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