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어예배 1주년 기념예배가 지난달 28일 제2교육관 901호에서 있었다. 이 날 참석한 250여 명의 성도들은 중국어와 한국어가 어우러진 열정적인 찬양으로 하나님께 대한 감사를 표현했다.
 강사로 초청된 이영훈 부목사는 “성령을 받아 권능을 받고 증인된 삶을 살 것”을 당부하며 “특별히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예수님을 먼저 믿은 중국인들은 마지막 때 황금어장인 중국선교에 비전을 품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종은 장로는 축사를 통해 “중국인 특유의 장기전에 강한 근성과 성령의 동행하심으로 여러분의 조국을 복음화 하라”고 전했다.
 설교 후 촛불예배를 통해 참석자들은 중국선교의 사명을 깨닫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쓰임 받기를 기도했다.
 중국어예배는 1년 전 뜻을 같이한 5명으로 시작됐다. 중국어예배부 담당 유력화 전도사는 “낯선땅에서 불법체류, 노동의 고단함, 취업의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국인들 사이에 여의도순복음교회에 가면 문제가 해결되고 병도 고칠 수 있다는 입소문이 전해져 스스로 찾아 오는 이가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중국을 주께로’란 비전을 가지고 활동하는 중국어예배부는 현재 중국어 설교와 한국어 통역을 병행하는 중국인 우선의 예배를 드리고 있다. 이들은 또 예배 시작 전 한시간 가량 중국인들을 위한 한국어교실을 운영하고 한국인을 위한 중국어 교실도 개설, 중국선교에 관심있는 이들을 교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