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구리성전 축복성회 개최

 올해로 창립 4주년을 맞은 남양주·구리성전은 지난달 30일 조용기 목사를 강사로 축복성회를 개최했다. 말씀을 듣기 위해 모여든 성도와 인근 지역 주민들은 대성전과 부속성전을 가득 메웠다. 조 목사가 말씀을 전한 대성전은 많은 성도들이 참석,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여서 성전 바닥에 돗자리를 깔고 앉거나 성전 밖에 의자를 놓고 예배를 드렸다. 한편에서는 어렵게 자리에 앉은 성도들이 뒤늦게 도착한 새신자들에게 자리를 내어주어 그리스도의 훈훈한 사랑도 엿볼 수 있었다.
 이날 조용기 목사는 “감각이나 체험이 아닌 말씀에 의지해서 믿음으로 부르짖어야 한다”라며 “하나님에 대한 믿음으로 놀라운 기적을 체험하는 성도들이 될 것”을 당부했다. 또한 “개인 삶의 문제뿐 아니라 교회가 커지는 꿈을 꾸고 믿음으로 나가면 하나님께서 더욱 큰 성전과 교회를 허락하신다”라고 전했다. 담임 장윤순 목사는 “전날 궂은 날씨와 달리 성회 당일 맑고 환한 날씨를 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성도님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에도 큰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남양주·구리성전은 이번 성회와 지역 전도의 일환으로 2월과 3월 두달 동안 새벽 출근을 위해 버스정류장에 모인 지역민들에게 따뜻한 차를 건내며 예수님의 구원 복음을 전했다. 또 국민일보를 통해 문서선교에 주력, 2004년도 목표를 3월 28일 현재 120%달성 시키는 등 복음전파와 전도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