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장로부부 성령충만 기도회

 사순절을 자기 근신과 영적 훈련의 기간으로 삼기 위해 장로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장로회는 19일 세계선교센터 2층 시온성전에서 3월 장로부부 성령충만 기도회를 열어 예수님의 고난과 죽음 그리고 부활을 기억하며 이에 동참하기 위한 헌신의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어지럽게 돌아가고 있는 국가와 민족을 위해 그리스도인으로서 빛으로 소금으로 역할을 다하지 못한 것에 대해 자기 반성과 회개기도를 드렸다.
 강사로 초빙된 신성종 목사(대전 월평동산교회)는 ‘오직 양 무리에 본이 되라’는 주제의 설교를 통해 “옳게 분별하며, 봉사에 매진하고, 하나님께 드리기를 힘쓰는 장로들이 되어줄 것”을 강조했다. 이와함께 “기독교의 가장 큰 특징은 고난을 축복으로 믿는 마음에 있다”며 사순절이 부활의 축제로 연결되는 것이 바로 이런 이유라고 했다. 신 목사는 또 “하나님의 나라와 그 뜻과 의를 이룩하기 위해 하나님의 백성들은 고난도 기쁨으로 받아들여야 할 것”이라며 “위기의 대한민국에서 그래도 희망을 발견하는 것은 고난의 때에 낙심하지 않고 무릎꿇어 기도하는 1200만 성도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