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상사의 부정행위 두고볼 수 없어

Q 저는 작은 미용실에서 일합니다. 저는 실장님이 원장님께 거짓말을 하고 미용실의 용품들을 가져가는 것을 종종 보았습니다. 내용을 모두 아는 저는 거짓말을 버젓이 하는 실장님이 너무 불편합니다. 그리고 실장님이 그런 사실들을 숨기기 위해 평소에 원장님께 엄청 잘하는데 얼마나 잘하는지 티가 전혀나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원장님이 아예 미용실을 실장님에게 믿고 맡기실 정도입니다. 그런 모습을 보면 정말 가증스러워 견딜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제게 ‘죄를 다스리고 심판을 하는 것은 예수님이니까 그냥 두고 보고 마음 불편해 하지 말라’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진실한 관계 속에 영혼 위한 기도 필요

A 성도님 직장상사가 ‘거짓말’과 ‘공금횡령’을 하는 것으로 인해 많이 힘드시겠습니다. 직장상사가 하는 두 가지의 행동은 좀 넓게 보셔야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거짓말을 하게 되는 원인 중의 하나는 아동기 때 부모의 많은 기대로 인해 생긴 것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공금횡령 역시 아동기 때 부모의 무관심과 사랑의 결핍으로 생긴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 직장상사에 대해 마음으로 판단을 하시기 전에 그 사람이 영적, 정신적으로 건강하지 않은 사람이라는 생각을 먼저 갖는 것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우선 그 직장상사와 건강하고 진실한 관계를 갖도록 하십시오.
 또한, 그 직장상사의 영혼을 위해 하나님께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사랑이 충족이 되면 직장상사는 성도님께 자신의 마음속에 있는 솔직한 이야기들을 말하기 시작할 것입니다. 언제나 성령님과 동행하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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