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명에게 대학등록금 지원

 지난 7일 세계선교센터 11층 벧엘성전에서는 고등3부 아이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훈훈한 행사가 열렸다. 신앙생활에 충실하고 모범을 보인 아이들에게 격려와 용기를 북돋아주고 있는 ‘이레 장학금’은 안호경 학생을 비롯해 총 12명의 학생에게 수여됐다.
 대학에 등록한 아이들에게 등록금을 지원해준다는 취지로 5년째 계속된 장학금은 고등3부 교사로 활동하고 있는 (주) 이레전자산업 사장 정문식 집사의 후원으로 마련된 것. C.A.고등부 출신인 정문식 사장은 어려운 환경 때문에 대학진학을 포기해야 했지만 신앙을 의지하며 역경을 물리쳐 5평 지하창고에서 9년만에 매출액 500억원대를 바라보는 기업을 이룬 사업가이다. 
 고등3부 홍순칠 부장장로는 “매년 10명씩 지원하고 있지만 올 해에는 특별히 12명이 지원받게 됐다”며 “학생들이 사회의 빛과 소금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