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량 성회 등 지역교회 힘 실어

 우리 삶의 터전이었던 농어촌 지역이 선교 사각지대로 전락하고 있다. 비단 어제오늘의 얘기가 아니다. 대부분의 청년이 농어촌을 떠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농어촌 교회성장은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 이런 상황에 놓인 미자립교회 및 농어촌교회의 부흥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농어촌선교회(회장 정화선 장로)에서는 지난달 29일부터 조를 편성하여 매주일 4개 교회 이상을 방문, 자비량 부흥회를 개최하고 전도훈련을 열어 농어촌교회사역에 힘을 싣고 있다. 이는 우리교회의 500교회 개척사역과 맞물려 새로 교회사역을 시작한 우리교회 출신 목회자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일일부흥성회와 함께 동 선교회는 농산물 직거래를 위한 도·농 교류 사업을 통해 농어촌교회에 필요한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이런 경험은 단순히 말로만의 도움이 아닌 행동으로 나타난 것이어서 농어촌사역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무엇보다 농어촌 미자립 교회의 내일을 세계 최대교회인 여의도순복음교회가 함께 모색하고 있다는 점에서 현지 목회자들과 성도들의 반응이 매우 좋다고 선교회는 전했다.
 한편 동 선교회는 이보다 앞선 지난달 15, 22일에는 김정인 목사(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담당)를 강사로 초청해 영성훈련을 가졌다. 이날 김 목사는 전도의 구체적 방법으로 아파트 문고리전도, 소그룹전도, 관계전도 등에 대해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