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선교 부흥을 위한 로고스교수선교회(회장 이선희 장로)가 창립 24주년을 맞아 지난달 29일 기념예배를 드렸다.
 설교에 나선 이영훈 목사(교무담당부목사)는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기독인의 정체성을 갖고 사명을 다하는 삶을 살아갈 것을 당부했다.
 설교 후에는 학원 복음화를 위한 자유토론이 진행됐다. 이 시간 변학환 교수(제2성전, 신흥대학 교무처장)와 박정재 간사(CAM대학선교회)가 학원복음화 현장과 전문인선교 현황에 대해 보고했다. 변 교수는 최근 부쩍 증가한 학원 내 이단사이비단체의 활동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며 ‘대학가 복음 전도의 흐름’을 진단했고, 박 간사는 기독학생들의 적극적인 선교 동참을 위해 교수들이 힘을 실어주도록 호소했다. 이 날 참석자들은 최근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한 학생이 만취 상태로 콘도에서 추락, 중상을 입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한데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학원 복음화를 위해 눈물의 기도를 드렸다.
 이선희 장로는 “지난 23년이 그래왔듯 앞으로의 23년 역시 캠퍼스 선교를 위한 역동적인 움직임을 만들어내는 선교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한국의 캠퍼스에 새로운 성령 운동의 역사가 일어나고 캠퍼스에서 열방을 향한 선교의 사명을 감당하도록 교수로서의 선교 비전을 더욱 공고히 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