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과격시위자제 위해 기도

 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경찰선교회원 50여 명은 시위진압 등으로 부상당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부상 경관들을 위로하기 위해 지난달 29일 경찰병원을 찾았다. 이날 회원들은 경찰병원교회 원목 황영희 목사의 안내로 입원해 있는 경관들을 일일이 찾아 이들이 속히 치유되어 근무지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도하고 격려했다.
 현재 경찰병원에는 시위진압 및 민생치안확립을 위해 전국 각 경찰관서에서 일하다 다친 경관 400여명이 치료받고 있다. 심방을 마치고 한자리에 모인 회원들은 더 이상 우리사회에서 서로에게 깊은 상처만을 남기는 폭력과격시위가 재발되지 않도록 눈물의 기도를 드렸다.
 경찰선교회장 최종순 장로는 “최근 어린이 유괴, 자살 등 사회적으로 혼란이 계속되고 있어 민중의 지팡이인 경찰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살맛 나는 세상을 만들어 가는데 교회와 경찰이 힘을 모아나가는데 더욱 노력해나갈 것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