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차 교육과정 첫 수능 전망과 대비책

 학원선교회(회장 김정만 장로)는 26일 시온성전에서 <2005년 대입 및 수능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7차 교육과정에서 실시되는 첫 수능에 대한 전망과 대비책에 대한 것으로 2005년 대입을 준비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관심이 모아졌다.
 강사로 나선 입시 전문가 이영덕 실장(대성학원 평가실)은 입시 대비 기본전략으로 정시 모집을 위한 수능 공부는 물론 “금년에는 수시 모집 인원이 늘었기 때문에 2학년 때까지의 성적을 고려해 수시에 소신 지원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각 과목별로 외국어는 출제 단어수가 늘어나 어려워질 가능성이 많고 다른 영역은 지난해와 비슷한 난이도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설명회 후 질의 응답시간에는 학부모들의 열띤 질문 공세가 이어져 새교육과정으로 변화된 수능에 대한 불안도를 짐작할 수 있었다. 수험생 학부모 양태숙 집사(구로대교구)는 “큰 아이가 고3이 되는데 부모로서 수능에 대해 알아야 아이를 도와줄 수 있을 것 같아 이번 설명회에서 많은 정보를 얻기 위해 참석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