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라와 민족 복음화를 위해
45인승 29대로 기도원 수송
도봉성전은 지난 23일부터 2박 3일간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 베데스다성전에서 <전 성도 금식 성회>를 가졌다. 이번 성회는 순복음의 정체성을 살리자는 취지로 7,80년대 불었던 성령의 열기를 다시 일으키기 위해 개최됐다. 이를 위해 도봉성전은 미리 릴레이 금식 기도로 준비했다.
성도들은 이 성회 동안 ‘나라와 민족복음화와 영적 축복을 위해’, ‘영성과 문제 응답을 위해’,‘2004년 교회 4대 목표와 도봉성전 5대 목표’ 등을 하나님 앞에 내려 놓고 기도했다. 금식하며 부르짖는 성도들의 기도 열기는 성회장소인 기도원 베데스다성전을 가득 채웠다. 첫날 인원만 보더라도 기도원에 올라갈 때 45인승 버스 29대가 이동에 쓰였다. 중간에 개인 사정으로 저녁에 기도원을 내려와야 했던 성도들도 이튿날 아침이 되자 도봉성전에서 마련한 버스를 타고 거의 대부분이 돌아와 순수한 기도의 열정을 다시금 확인케했다. 또 하루 종일 기도하고도 전 교역자와 일부 성도들은 새벽까지 엘리야 고지에서 기도의 끈을 놓지 않았다.
강사로는 순복음 교단이면서 도봉성전 이웃 교회의 목사들인 유재필 목사(순복음노원교회), 함동근 목사(한성교회) 등이 초빙돼 은혜의 말씀을 전해 복음을 공유하고 합력하는 계기가 됐다.
성회에 참석한 홍성의 장로는 “예배와 기도회 때마다 성도들의 열정에 제직으로서 보람을 느꼈다”며 “특별히 새로운 찬양을 배웠는데 은혜를 너무 많이 받아 눈물을 흘리며 기도했다”고 밝혔다.
담임 권경환 목사는 “2박 3일 동안 금식 성회를 한 것은 도봉성전에서 처음 시도 되는 것으로 의미가 있다”면서 “국가가 어수선한 상황은 기도의 열기가 식은 데 대한 하나님의 메시지이므로 나라가 어려울 때 주님을 향한 첫사랑과 영성, 사명을 회복하기 위해 더욱 기도에 불을 붙여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