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역예배공과1 - 제2단원>

제10과   노아의 세 아들

⊙ 읽을 말씀 : 창세기 9:1∼28
⊙ 외울 말씀 : “그런즉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고전 10:12)
⊙ 관련 찬송 : 427장, 539장
⊙ 참고 말씀 : 창세기 6:1∼22
⊙ 목표 : 1) 죄는 갈수록 더욱 퍼져 나간다는 사실을 깨달아 죄악에서 멀리하는 생활을 하도록 힘쓰자.
2) 믿음을 가진 자는 자신뿐만 아니라 가정도 구원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자.
3) 노아와 그 아들들의 행위를 통해 신앙의 긴장을 풀지 말고 조심성 있는 신앙 생활을 하도록 하자.

⊙ 공부할 내용

 하나님을 떠난 인간의 생활은 날로 악해져 노아 시대에 이르러서는 죄악이 세상에 관영하였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지으신 것을 한탄하시고 세상을 물로 심판하여 멸하기로 작정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의인 노아를 택하셔서 방주를 짓게 하여 하나님을 사랑한 사람들을 구원하셨습니다. 본과에서는 하나님을 떠난 죄인들의 모습을 노아의 방주와 홍수의 사건을 통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노아 시대의 사람들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신 것은 영광을 받으시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러나 인간은 하나님께 영광 돌리기는커녕 오히려 하나님의 명령에 불순종하고 거역하였으며, 나아가 하나님의 모양과 형상대로 지음받은 인간들끼리 서로 죽이고 해치는 악한 생활을 하였습니다.
사람이 땅 위에 번성하기 시작할 때에 셋의 후손인 하나님의 아들들이 가인의 후손인 사람의 딸들과 혼인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창 6:1, 2).
 그것이 곧 하나님을 섬긴 경건한 셋의 후손들까지도 하나님을 떠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을 떠난 그들은 세상 향락에 젖었고 온갖 죄악을 저질렀습니다. 이와 같은 상태에 대하여 성경은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관영함과 그 마음의 생각의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창 6:5)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처럼 죄악이 꽉 들어찬 세상을 보시고 사람 지으신 것을 한탄하셨습니다(창 6:6). 왜냐하면 아담의 범죄 이후로 셋의 후손까지 타락한 것은 본래 인간을 선하게 만드신 하나님의 뜻에 어긋난 것이기 때문입니다. 즉, 그것은 자기의 죄성을 깨닫지 못하고 하나님을 찾을 줄도 모르며, 자신이 어디에서 와서 무엇 때문에 살며 어디로 가는지를 알지 못하고 방황하는 인간들에 대해 하나님께서 탄식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죄악된 세상을 멸하시기로 작정하셨습니다. 그래서 의인 노아로 하여금 하나님의 심판을 경고하게 하시고 방주를 짓도록 하셨습니다.
 오늘날도 하나님께서는 죄인 된 세상 사람들에게 심판을 경고하시며 예수 그리스도의 방주로 들어올 것을 권고하고 계십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께서는 죄를 심판하시는 공의의 하나님이신 동시에 회개하는 죄인을 구원하시는 사랑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2. 노아의 방주와 홍수

  하나님께서 노아를 택하신 이유는 물론 그가 의로운 사람이라서였지만,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한 이유는 그의 이름이 지니고 있는 뜻에서 미루어 볼 수 있습니다. 노아라는 이름은 히브리 말로 ‘위로’와 ‘평안’이라는 뜻입니다. 다른 모든 사람이 원망하고 불평하고 탄식하며 반역해도 노아는 이름 그대로 마음에 위로와 평안이 충만했습니다. 그는 또한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되리라고 기대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렇기에 노아는 홍수가 시작될 때부터 방주에서 나올 때까지 일 년이 넘는 기간을 방주 안에서 지내면서도 위로와 평안과 기쁨을 잃지 않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홍수와 같은 시련과 풍랑을 만날 때 무엇보다도 노아와 같은 평안과 위로가 마음속에 충만하도록 합시다.
 첫째로, 하나님께서는 노아에게 방주를 지으라고 하셨는데, 이 방주는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킵니다. 우리는 노아가 방주 안에 들어간 것처럼 예수 그리스도 안에 들어가서 죄악의 부정적인 생각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마음의 문을 굳게 닫아야 합니다.
 둘째로, 노아가 위로 난 창을 통하여 하늘만 바라본 것처럼 홍수의 어려움을 보지 말고 기도의 창을 통하여 하나님만 바라보아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그 때의 홍수가 온 세상에 가득한 죄악을 멸한 것처럼 삶의 홍수 같은 시련을 극복함으로써 우리 자신을 정결하게 씻어야 합니다.
 이와 같은 교훈들을 통해서 우리는 노아의 홍수와 방주의 신앙적인 의미를 깨달을 수 있으며 노아의 생애와 같은 성공적이고 위대한 삶을 살 수 있는 것입니다.

 3. 노아의 세 아들

 다시는 홍수로 심판을 하지 않으리라는 하나님의 약속을 받은 노아의 가족은 농업을 시작하였습니다. 노아는 포도를 재배하여 포도주를 만들었습니다.
 어느 날 노아는 포도주에 취해 대낮에 벌거벗고 잠을 자는 추태를 보였습니다. 포도는 발효가 잘되는 성질이 있어서 즙을 짜 놓으면 저절로 술이 됩니다. 술은 자제력을 상실하게 하고 인격을 저하시키며, 자기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도 범죄의 동기를 제공합니다.
 경건하고 의로운 노아였지만 홍수 후에 신앙의 긴장이 풀리자 실수를 저지른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받은 사람도 항상 성령 충만하지 않으면 그의 심중에 사탄이 죄의 씨앗을 심어 주어 범죄하게 됩니다.
 노아의 실수는 그의 둘째 아들인 함으로 하여금 죄를 짓게 하였습니다. 함은 아버지가 술 취하여 벌거벗고 잠든 것을 보자 조롱하고 비난하였습니다. 그러나 큰아들 셈과 셋째 아들 야벳은 아버지의 수치를 가렸습니다. 나중에 술이 깨어 그것을 안 노아는 셈과 야벳에게는 축복했으나 함에게는 저주를 내렸습니다.
 첫째, 셈에게는 “셈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라고 축복했습니다. 셈은 노아의 축복의 예언대로 종교적인 주도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셈족은 오늘날 동양권의 민족들을 가리킵니다. 기독교는 바로 이 셈의 민족을 통하여 시작되었습니다.
 둘째, 야벳에게는 셈이 받은 축복의 분깃을 그 밑에서 누리게 하였습니다(창 9:27).
 실제로 셈의 후손에게서 시작된 기독교는 야벳에게도 그 빛이 비춰, 야벳의 후손인 서양인들은 기독교의 문화 속에서 특별히 물질적으로 창대케 되었고 그 혜택을 오늘날까지도 받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함에게는 형제들의 종이 되라는 저주가 내려졌습니다(창 9:25). 역사상 함 족, 즉 오늘의 흑인종은 노예 생활을 많이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노예 제도를 만드셨기 때문이 아닙니다. 그것은 단지 함이 지은 죄의 결과였던 것입니다.
 이 세상에 사는 한 우리는 완전할 수 없습니다. 비록 구원받은 성도라 할지라도 때에 따라서는 노아나 함과 같은 실수를 저지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의 투구를 쓰고 성령으로 충만할 때, 우리는 노아의 실수가 아닌 노아의 성공을 계속해서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 성경연구

1. 죄의 결과 무엇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게 되었습니까?(롬 5 :12)
2. 노아가 방주를 지어 홍수에 대비한 것은 그의 마음에 무엇이 있었기 때문입니까?(히 11:7)
3. 우리가 근신하고 깨어 있어야 할 이유는 무엇입니까?(벧전 5:8)

⊙ 나눔과 적용

1. 노아 시대와 오늘날을 어떤 면에서 공통점이 있는지 비교해 보십시오.
2. 노아의 방주는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합니다. 죄악 세상의 홍수 속에서 예수님의 방주로 말미암아 큰 위로와 평안을 경험한 적이 있다면 간증하시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십시오.
3. 우리 한국 민족은 축복받은 셈 족의 후손이며, 마지막 때에 제사장의 사명을 받은 민족입니다. 하나님께서 세계 복음화와 성령 충만 운동을 위해 우리 민족을 사용해 주십사고 기도하십시오.

<구역성경공부 - 빌립보서>


제10과 교회 생활에 관한 권면

⊙ 읽을 말씀 : 빌립보서 2:1∼30
⊙ 외울 말씀 :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빌 2:5∼8)
⊙ 관련 찬송 : 찬송가 347, 507장

오늘 본문은 바울이 빌립보교회 성도들에게 교회 생활에 관해 권면한 내용입니다. 바울은 먼저 분열하고 있는 빌립보교회 성도들에게 그리스도의 겸손을 본받아 서로 마음을 같이하여 사랑으로 하나가 될 것을 권면합니다(빌 2:1∼11).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얻게 된 구원을 끝까지 이루기 위하여 날마다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성화(聖化)에 힘쓰라고 말합니다. 나아가 성화를 위한 방법으로 모든 일에 원망과 시비가 없이 하고, 흠이 없고 순전하여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흠 없는 자녀로서 빛으로 나타낼 것을 제시하였습니다(빌 2:12∼18). 아울러 바울은 빌립보교회에 자신의 동역자인 디모데를 파송한다는 계획을 말하고, 에바브로디도를 빌립보교회에 돌려보내게 된 사실을 밝히면서, 성도들이 그를 따뜻하게 영접해 주도록 당부하고 있습니다(빌 2:19∼30).

1. 빌립보교회는 바울이 제2차 전도 여행 당시 세운 교회로서(행 16:11∼40), 바울에 대한 사랑도 있고 복음에 대한 열정도 있었지만 교회 내부에 분열이 있는 것이 문제였습니다(빌 2:2, 3). 바울이 빌립보교회의 일치를 위해 가장 중요하게 권면한 내용은 무엇입니까?(빌 2:3, 4)
▶겸손한 마음을 가지라는 것
또한 그 모본으로 누구를 제시하였습니까?(빌 2:5∼1)
▶예수 그리스도 : 바울이 빌립보교회의 일치를 위한 권면으로 ‘겸손한 마음’을 가장 중요하게 여긴 이유는,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는 겸손한 마음이 없이는 사랑으로 하나가 될 수 없기 때문이다. 또한 바울이 겸손의 모본으로서 예수 그리스도를 제시한 것은, 하나님의 본체이신 그리스도께서 하늘의 영광을 버리시고 비천한 인간의 몸을 입기까지 자신을 낮추시고, 십자가에 죽기까지 복종하는 겸손의 극치를 보여 주셨기 때문이다.

2. 빌립보교회 성도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아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가 될 것을 권면한 바울은, 한 걸음 더 나아가 구원을 이루기 위한 방법 곧 성도들의 성화를 위한 방법으로 무엇을 제시하였습니까?(빌 2:13∼16).
▶모든 일에 원망과 시비가 없이 할 것과, 흠이 없고 순전하여 세상에서 빛들로 나타내라고 함 : 신앙 생활의 전 영역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행할 때 ‘불평이나 다툼이 없이’ 하라는 것, 또한 하나님의 거룩하고 온전한 성품을 닮아 세상에서 빛 된 삶을 살라는 것을 말한다.

3. 바울이 에바브로디도를 급히 빌립보교회에 보내는 이유는 무엇입니까?(빌 2:28)
▶빌립보교회 성도들이 병들었다가 치유된 에바브로디도를 보고 기뻐하게 하기 위함이고, 바울의 근심도 덜기 위함이다

⊙ 나눔

 바울은 빌립보교회 성도들에게 ‘두렵고 떨림으로 구원을 이루라’고 권면하였습니다(빌 2:12). 이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구원 받은 빌립보교회 성도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계속 성화되어야 함을 의미합니다(빌 2:13∼16).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구원받은 우리가 더욱 성화되기 위해 노력해야 할 부분이 무엇인지 서로 이야기해 봅시다.

⊙ 적용

 빌립보교회 성도들은 복음을 전하다가 로마 감옥에 들어가 있는 바울을 위해 헌금을 모아 에바브로디도 편에 보내는가 하면(빌 2:25), 바울을 돕기 위해 보낸 에바브로디도가 병들었다는 소식을 듣고 근심하였습니다(빌 2:26, 28). 당신은 복음을 위해 수고하는 일꾼들을 어떻게 섬기고 있습니까?

⊙ 오늘의 만나( 빌 2:1∼11)

 겸손한 마음

 빌립보에 그리스도의 복음이 전파된 것은 바울이 제2차 전도 여행을 하던 중이었습니다. 당시 바울이 아시아의 드로아에 있을 때 환상을 보았는데 마게도냐 사람 하나가 서서 ‘마게도냐로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고 요청하는 것이었습니다. 바울은 이 일이 하나님께로 말미암은 일인 줄 믿고 빌립보의 관문인 네압볼리를 경유하여 빌립보에 와서 복음을 전함으로써, 그 곳을 유럽 최초의 복음 전도지로 삼았던 것입니다(행 16:6∼40). 이렇게 세워진 빌립보 교회는 바울에 대한 사랑도 있고 복음에 대한 열정도 있었지만 교회 내부에 분열이 있는 것이 흠이었습니다(빌 2:2, 3). 이에 바울은 빌립보 교회 성도들에게 사랑으로 하나 되기 위해 겸손의 본을 보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으라고 권면하였습니다. 그러면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은 어떤 마음일까요?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은 한 마디로 ‘겸손한 마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바울은 빌립보 교회 성도들에게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빌 2:3∼8)고 권면하였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타인에게 인정받고 존경받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인정받지 못하고 무시를 당하거나 멸시를 당하면 자존심이 상하여 마음에 미움과 분노가 솟구쳐 올라오게 됩니다. 그러나 사람이 높은 데 마음을 두게 되면 오해를 받기 쉽고 그로 인해 고통을 당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마음을 낮은 데 두면 편안한 마음을 가질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찾으시는 사람은 겸손한 마음을 가진 사람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겸손한 마음을 가진 사람을 들어서 높여 주시고 하나님의 영광과 복으로 채워 주십니다. 그러나 우리가 마음을 높은 데 두면 하나님께서 우리 마음을 깨뜨리시기 위해 고통의 가시를 보내시는 것입니다.
 야곱은 교활하고 오만하며 고집이 세고 자존심이 강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형도 속이고 아버지도 속였으며, 자기 자신도 외삼촌에게 속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20여 년 동안 외삼촌 라반의 집에서 머슴살이를 하면서 온갖 고초와 괴로움을 겪는 중에 많이 깨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는 약 40세가 되어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고향으로 돌아오게 되었는데, 형 에서가 400명의 군사를 이끌고 자기를 죽이러 온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는 그 소식을 듣는 순간 간담이 녹아 내리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얍복강 나루터에서 밤이 새도록 기도하게 되었는데, 그때 하나님의 천사와 씨름하다가 환도뼈가 부러져 절름발이가 되고 말았습니다. 그로 인해 야곱은 심령이 완전히 깨어진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그를 죽이러 오는 형 에서의 마음을 부드럽게 해 주셨습니다. 그 결과, 형의 군사들이 도리어 호위병으로 바뀌게 되었던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 마음을 높은 데 두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마음을 깨뜨리시기 위해 고통의 가시를 보내시지만, 우리 마음이 깨어지면 다시 하나님의 복으로 채워 주시는 것입니다.
 어거스틴은 그리스도인의 덕은 첫째가 겸손이고, 둘째도 겸손이며, 셋째도 겸손이라고 말했습니다. 겸손은 자기를 낮추는 것이며, 남을 나보다 낫게 여기는 것입니다. 자기의 마음을 낮추게 되면 남을 나보다 낫게 여기게 됩니다. 우리가 서로를 향하여 이러한 마음 가짐을 가질 때 사랑으로 하나될 수 있는 것입니다.
  베드로전서 5장 5,6절에 “젊은 자들아 이와 같이 장로들에게 순복하고 다 서로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라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시느니라 그러므로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서 겸손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도 “누구든지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누구든지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마 23:12)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을 본받아 항상 겸손한 마음을 가져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