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치소 여사에 복음 전파 

 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교정복지선교회는 지난 12일 영등포 구치소를 방문해 예배를 드렸다. 정기적으로 영등포 구치소를 방문하는 동 선교회는 이번에 여자 재소자들이 있는 여사를 찾아 복음을 전했다. 예배를 드리기 위해 모여든 재소자들은 찬양을 부르고 말씀을 들으며 은혜를 체험했다. 눈물을 흘리며 회개하는 재소자들도 있었다.   
 이날 예배를 인도한 목포교도소 종교위원 고봉준 목사는 요한복음 4장 13, 14절 말씀을 근거로 ‘사마리아 여인’에 대해 설교했다. 고 목사는 “옥에 갇혀 고통 당할 때 예수님을 만났다”고 지난 시절을 회고하며 “세상 속에서 구하지 못한 것을 주님안에서 구했다”고 간증했다. 또한 예수님을 통해 변화된 모습을 전하며 재소자들에게 삶의 희망과 용기를 잃지 말 것을 당부했다. 예배를 마친 재소자들은 동 선교회에서 준비한 다과를 나누며 모처럼 마음의 평안을 누릴 수 있었다.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복음을 전하는데 주력하고 있는 교정복지선교회는 정기적인 교도소 방문 외에도 성경책과 전도지, 기독교 관련 서적들을 보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