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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장 - 어둔 밤 쉬 되리니

주님 주신 직분에 최선 다하기

 이 찬송가는 영국의 여류 작시자이자 교육자인 애니 루이스 코그힐(Annie Louise Coghill, 1836∼1907) 여사가 18세 때 건축가인 아버지를 따라 캐나다에 있을 때 작시한 노래로 1854년 캐나다 신문에 처음으로 실렸다. 그녀는 요한복음 9장 4절 “때가 아직 낮이매 나를 보내신 이의 일을 우리가 하여야 하리라 밤이 오리니 그 때는 아무도 일할 수 없느니라”의 말씀에서 은혜를 받고 작시했다. 이 찬송 원시의 매절 끝은 “우리의 일을 마치면 밤이다(Night,When man’s work is done)” 였다. 작곡자 로웰 메이슨(Lowell Mason)은 운율을 맞추기 위해 밤(Night)을 뺐다. 이에 대해 작시자의 반발이 있었지만 수정된 것이 받아들여졌고 메이슨의 책 ‘노래 정원’에 실려 곧 유명해졌다.
 작시자는 ‘찬 이슬 맺힐 때(1절)’ ‘일할 때(2절)’ ‘지는 해(3절)’ 등으로 개인의 일생을 시간적으로 나열하면서 하나님이 주신과 달란트를 사용해 맡겨진 직분과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을 성도들에게 권면한다.

 

기사입력 : 2004.02.06. pm 17:25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