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 영혼이 잘되는 축복

영적 생활의 새로운 질서
성령과 동행·지배받는 삶

 영혼은 믿음의 세계로만 이해되는 4차원의 영적 세계입니다. 이성은 보이지 않지만 누구나 인식하는 세계입니다. 그리고 육체는 존재여부에 대해 그 어느 누구도 부인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일반 사람들은 영혼의 존재에 대해 확신이 없거나 애매모호한 태도를 취하는 일이 흔합니다. 기독교는 사람들로 하여금 영혼의 존재를 이해시키고 영혼의 주관자이신 예수님을 믿도록 하는 종교입니다.
 순복음신앙은 영혼이 잘되는 축복을 믿습니다. 이는 예수님을 믿을 때 발생하며 나아가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때 성취되는 축복을 말합니다. 영혼의 축복은 하나님의 기쁨 뿐 아니라 우리의 기쁨이기도 합니다. 영혼이 잘되는 축복을 통해 우리는 성숙한 신앙을 소유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영혼이 잘되는 축복에 대한 이해와 비결을 알아보겠습니다.
 첫째, 영혼이 잘되는 축복에는 영적 생활의 창조적 질서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영이 살아나는 것입니다. 아담의 죄로 인해 죽었던 영이 예수님의 십자가 공로로 살아나는 것입니다. 그때부터 성도들의 살아난 영은 하나님과 교제하며 그분을 기쁘시게 하는 일들을 하는 것입니다. 성령께서는 우리들로 하여금 예수님을 구주로 시인하게 하시고 또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일을 행하십니다. 이것은 성령으로 거듭난 자들이 갖게 되는 영적 생활의 새로운 질서를 의미합니다. 이와 같은 영적 질서를 기반으로 성도들은 범사의 축복과 건강의 축복을 누리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우리가 극복해야 할 일들은 낡은 질서 곧 구습과 아집을 깨뜨리는 것입니다. 이때 우리의 혼과 육이 죽어나는 철저한 연단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연단의 정도에 따라 우리의 신앙 성숙도가 달라집니다.
 둘째, 영혼이 잘되는 축복을 받는 비결은 성령님의 지배를 받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은 성령님을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성령님은 아버지 하나님의 뜻에 따라 아들 예수께서 하신 일들을 행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성령님의 인도를 받기 위해서는 그 분과 동행하며 열심있는 신앙생활을 유지해야 합니다. 성령님과 동행하는 것은 그 분을 인정하고 환영하고 모셔들이고 의지할 때 가능해집니다. 그리고 성령님을 거스리는 죄를 범하거나 근심케 하거나 소멸시키는 일을 자행하지 않을 때 그분과 동행할 수가 있습니다. 열심있는 신앙생활은 순복음신앙의 대표적인 특징입니다. 매사가 하나님의 뜻에 달려 있지만 하나님은 당신께 열심과 정성을 다하는 성도들을 기뻐하십니다. 바로 열심있는 신앙생활이란 기도와 말씀에 충실하며 전도와 모이기에 힘쓰는 것입니다. 게으름과 태만은 열심을 좀 먹는 행위입니다. 우리는 열심히 하나님을 믿고 순종하며 열심히 교회를 섬기고 봉사함으로써 영혼이 잘되는 축복을 누리게 됩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요한삼서 1장 2절의 말씀에 근거하여 영혼이 잘되는 축복을 강조합니다. 영혼의 축복은 우리의 운명을 바꿔 놓습니다. 우리의 운명은 절대절망이 절대희망으로 변화되는 축복을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영혼축복의 신앙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신앙생활을 지향해야 할 것입니다.

한세대 영산신학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