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백여 어르신, 예수님 구주 영접 후 천국소망

 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사회사업선교회 회원들이 지난달 25일 경기도 고양시 희망의 마을 양로원에서 따뜻한 희망의 손길을 펼치고 왔다. 그동안 꾸준히 양로원을 방문해 온 사회사업선교회원들에게도 이날 방문은 특별한 의미를 가졌다. 예배후 ‘세례와 성찬예식’이 있었기 때문이다.
 세례복을 입은 양로원생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선포되는 세례를 받고 어린아이처럼 환하고 밝은 얼굴로 기뻐했다고 한다. 이어진 성찬예식은 예수님의 십자가 구속의 은혜에 감격하는 시간이 되었다. 이날 예배와 예식은 순복음신학원 남준희 목사가 인도했다.
 예식이 끝난 후 선교회원의 손을 꼭 잡은 한 할머니는 ”이제 나 확실히 예수님 믿으니 천국가는 것”이라며 즐거워했다고 한다. 남 목사와 회원들은 병상에 누워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의 방을 일일이 찾아가 세례문답과 믿음의 고백을 통해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도록 이끌었다.
 “양로원에 계신 100여 분의 어르신들이 세례문답을 통해 예수님의 구세주 되심을 ‘아멘’으로 인정하는 모습을 보고 감사의 기도를 드릴수밖에 없었다”고 전한 사회사업선교회장 안정복 장로는 “어르신들이 예수님을 믿고 천국에 대한 소망을 가지게 된것을 보고 우리 사회사업선교회원들도 다시한번 천국에 대한 확실한 신앙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회원들은 세례식을 위해 금식과 기도모임을 계속해왔다고 한다. 이날 선교회 조재규 장로는 온열치료기 두 대를 양로원에 기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