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전반기 성경교육 2월 개강

 본 교회 성도들의 양육을 위해 국제신학연구원(원장 김삼환 목사) 교육연구소에서 마련하고 있는 성경공부시간이 성도들에게 큰 환영을 받고 있다. 단계별로 나눠져 있는 우리교회 성경교육은 귀납적 성경연구를 통해 깊이 있는 말씀의 세계로 성도들을 인도, 본 교회 뿐 아니라 중소교회에 출석하는 성도들 또한 많이 찾고 있다.
 성경교육 외에도 참석자들은 함께 공부하며 교제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교육을 통해 참석자들은 “건강한 인간관계를 형성해 가며 말로만의 섬김이 아니라 옆자리에 앉아 함께 공부하는 성경학교 동기부터 우리가 섬겨야 할 진정한 이웃임을 깨닫게 된다”며 섬김의 이유와 실천방법 등을 배우게 된다고 했다.
 최근에는 참석자들의 다양하고 풍부한 신앙경험이 책으로 묶여 출간되기도 했다. 지난해 성경대학원에서 함께 공부한 ‘다윗반’ 학생 70명이 낸 「나사는 동안」에는 성경공부기간 중 수강생들의 삶 가운데 체험한 하나님의 은혜가 고스란히 녹아들어 있다.
 3년 전부터 본 교회에 출석해 성경학교와 대학, 대학원 과정을 공부한 이강우 성도는 “매번 성경공부에 참석하며 은혜를 많이 받았는데 그냥 헤어지는 것이 안타까워 수강생들의 마음을 묶는 연결고리로 책을 만들게 됐다”며 “간증문을 통해 수강생들이 서로를 더욱 깊이 알게 되었고 중보기도를 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교육생은 “인생의 고비마다 삶을 성경적으로 정립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성경공부의 유익을 전하기도 했다. 새해를 시작하며 성경 읽기와 성경공부를 결심했다면, 전반기 성경교육의 문을 두드려보자. 성경은 상상할 수 없는 커다란 유익으로 다가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