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복음천성교회 새 성전 입당예배 가져
전 성도 ‘예수님 주인으로 모실 것’ 다짐

 의정부시 신곡동에 위치한 순복음천성교회(담임 김석숭 목사)는 지난 20일 조용기 목사를 강사로 새 성전 입당예배를 개최했다. 지하 1층에서 지상 6층 규모로 연건평 300여 평의 새 성전은 성도들의 눈물어린 기도와 헌신으로 열매를 맺은 것. 체감온도 영하 7도의 강추위 속에서도 입당예배를 드리기 위해 모여든 성도들은 입추의 여지 성전을 가득 메웠다.  누가복음 5장 1절에서 11절을 근거로 ‘베드로에게 찾아오신 예수님’에 대해 설교한 조용기 목사는 “고기잡이에 실패한 베드로가 변화를 받아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된 것은 빈 그물 때문에 낙심한 베드로에게 예수님이 찾아오셨기 때문”이라며 “인생의 배에 예수님을 주인으로 모시면 새로운 역사가 일어나고 승리하는 삶을 살 수있다”고 전했다. 덧붙여 “늘 풍성히 채워주시는 예수님을 마음 깊이 모셔야 한다”며 “떡으로 사는 인생이 아닌 말씀으로 사는 성도들이 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구리순복음교회 조승렬 목사, 순복음의정부교회 박종선 목사, 기하성 총회장 김정명 목사가 이날 예배의 순서를 맡았다. 
 김석숭 목사는 지난 96년 개척이후 성전이 수해로 침수되는 등 그동안의 어려움을 회고하며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조용기 목사님이 주신 꿈과 비전의 힘이 있었기 때문이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입당예배를 도약의 기회로 삼고 의정부시에 오중복음과 삼중축복으로 무장한 바른 교회를 세우는데 더욱 주력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