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위로와 보호하심

 1888년 안토니 쇼왈터 목사는 집회를 인도하고 온 곳에서 두통의 편지를 받는다. 편지를 읽은 그는 크게 놀랐다. 편지를 쓴 두 사람은 공교롭게도 음악학교 학생이었고 비슷한 시기에 부인을 잃고 편지를 썼는데 같은 날짜에 도착했던 것이다.
 쇼왈터 목사는 이 젊은이들을 위로할 말씀을 찾았다. 그들에게는 위로 뿐 아니라 다시 일어설 용기와 영원하신 하나님의 보호에 대한 확신이 필요했다. 그는 신명기 33장 27절 말씀을 생각해 냈다. “영원하신 하나님이 너의 처소가 되시니 그 영원하신 팔이 네 아래 있도다 그가 네 앞에서 대적을 쫓으시며 멸하라 하시도다” 그는 이 말씀으로 답장을 썼고 장차 찬송시로 써서 슬픔을 당한 이들에게 위로와 힘을 주기로 생각했다. 그러나 그는 곡과 후렴의 작시만 하여  미완성 된 시와 곡을 친구인 이라이야 호프맨 목사에게 보냈다. 몇 일후 그가 조지아주의 파인로구 감리교회에서 부흥 집회를 인도하고 있을 때 완성된 찬송이 도착했다. 그는 집회에서 이 찬송을 불러 한창 부흥되고 있던 교회에 성령의 역사를 더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