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사단서 100여 명, 십자군병으로

 군복음화를 통해 2020년까지 전 국민의 75%인 3700만 성도를 확보하겠다는 ‘비전 2020’이 새해들어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군선교회는 4일 경기 문산에 위치한 1사단 신병교육대를 찾아 전도위문예배와 세례식을 주관했다. 부대 내 전진제일교회에서 드려진 이날 위문예배에는 병사 400여 명이 함께 해 군선교가 황금어장임을 확인시켜줬다.
 고찬명 목사(사단 군종참모)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예배에서 신용주 목사는 ‘유일한 구원자 예수님’을 제목으로 설교했다. 신 목사는 “오직 예수만이 길이요 진리임을 믿고 말씀대로 거룩하게 살아가는 병사들이 될 것”을 당부하는 한편 세례를 통해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갈 것을 다짐한 장병들을 격려했다.
 군선교회장 탁세진 장로는 “군선교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군복음화에 대한 열정을 갖고 2004년 사역을 이끌어 나갈 것을 밝혔다.
 예배에 이어진 세례시간에는 신 목사와 군종 목회자들이 128명의 병사들에게 세례를 배설했고 집례가 진행되는 동안 회원들은 찬양하며 장병들을 축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