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교회 지원,

탈레가온학교 준공

 본교회 NGO 선한사람들은 최근 인도 푸네시 탈레가온 지역에 2년 전 착공했던 탈레가온 학교건축을 완공하고 준공축하예배를 드렸다.
 인도 탈레가온 학교는 1887년 미국 선교사에 의해 설립되어 이 지역의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기독교 학교로 이번에 현대식 건물 완공과 더불어 이 지역 일대 소외된 사람들을 위한 획기적인 교육사업이 기대된다. 고아원 형태로 만들어진 이 학교는 지금껏 책걸상도 없이 땅바닥에 앉아 수업을 진행하던 매우 영세한 학교로 일반 교육과 함께 빈민 아동 기숙사를 통한 생활교육,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한 정비 및 봉제기술교육 등 종합적인 교육을 실시해왔다. 특히 교육뿐 아니라 지역사회를 위한 개발 및 구제 역할도 하고 있으나 지붕에서 비가 새는 등 시설이 낙후돼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현대식 2층 건물의 완공으로 동 학교는 고아들을 전원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를 완비, 탈레가온 일대 교육사업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준공된 탈레가온 초·중등학교는 20개의 교실과 대형강당, 기숙사 등을 갖추고 있고, 영어교육을 병행해 저소득층과 상류층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육받을 수 있는 최상의 학교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선한사람들 백종태 인도지부장은 “현지인들은 아무 조건 없이 많은 돈을 들여 학교를 재건해 준 여의도순복음교회에 대해 높이 평가하며 깊이 감사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