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으신 하나님 전하는 희망의 복음성가

 “네 입을 넓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로 시작되는 이 복음성가는 시편 81편 10절의 말씀을 토대로 성도들에게 좋으신 하나님에 대해 전하고 있다. 이 곡을 작사·작곡한 한세대 김성혜 총장은 지난해 10월 CGI 대회 설교를 인도하러 가던 중 기도원 성전 위에 있는 ‘네 입을 넓게 열라’는 성경구절에 영감을 받아 가사와 멜로디를 붙였다. 차 안과 계단 위에서 메모하면서 하나님이 주신 영감을 이 복음성가 안에 심었다.
 이 곡에서 반복되는 ‘내가 채우리라’라는 말씀의 주체는 하나님. 사랑하는 자녀에게 늘 풍성하게 채워주시는 위대하신 하나님의 말씀이다. 김 총장은 이 찬양을 통해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을 전하고 있다.
 하나님께 간절히 부르짖으면 응답해주신다는 것은 김 총장의 체험이기도 하다. “고등학교 교사가 되고 싶어 기도했더니 대학 총장이 되게 해주셨다” “몸이 아팠을 때 신유의 기적을 체험케 하시고 어려울 때 지혜를 주셨다”고 증거하는 김 총장은 “내가 체험한 좋으신 하나님을 복음성가를 통해 세상에 알리고 싶다”고 전한다.
 우리나라에 복음성가를 처음 보급하고 체계화시킨 김성혜 총장은 1970년대 이후 그동안 30편 가까이 되는 복음성가곡들을 작곡, 최근에는 ‘나 슬픔 고통 당하여’와 ‘어둠이 세상을 덮고 있을 때’ 등의 복음성가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