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회 NGO 선한사람들 굿피플대학은 20일 제2기 졸업식을 갖고 졸업생 46명을 배출했다.
 지난 2002년 민간 최초로 설립된 1년 과정의 자유이주민(탈북자) 정착교육기관인 굿피플대학은 설립후 2년 동안 창업중심의 경제자립교육을 통해 자유이주민들에게 실제적이고도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졸업식에는 자유이주민(탈북자)들의 정착과 자립을 위해 수고하는 단체들과 각계 인사, 졸업생 가족들이 참석했고 통일부 정착지원과 유진영 과장 등이 함께 해 졸업생들을 격려하고 축하했다.
 굿피플대학 임경호 학장은 “현재 자유이주민의 정착교육에 있어 소자본창업교육은 경제적 기반과 동기를 부여하는 장점이 있지만 많은 준비와 능력을 요구하는 어려운 과제이므로 실패가능성을 최소화하는 인큐베이션 시스템을 가동해 성공사례를 늘려가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굿피플대학은 2004년도부터는 오전과 오후로 나눠 2부제 수업을 실시할 예정이며, 학생수도 65명으로 증원할 계획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