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돌아보며 새해 결단

 지금은 한해를 지내고 새해를 맞는 시점에서 새로운 계획을 세워야 할 때다. 이 시간 분주함은 잠시 내려놓고 이 찬송의 가사처럼 하나님께서 오늘까지 베풀어주신 복과 은혜를 생각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져보길 권한다.
 요즘처럼 정치적 불안정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발생하는 범죄사건들을 접할 때면 하루를 무사히 보낸 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낀다. 그리고 이렇게 1년을 마무리하면서, 가슴 졸이고 노력하며 보냈던 시간들을 생각하면 감사는 어느덧 감격으로 변한다.
 작시자는 1절에서 지난 날 하나님이 베풀어주신 은혜에 감사하고 2절에서는 현재에 헌신을 다짐하고 3절에서는 앞으로 봉사하며 살 것을 결단한다는 내용을  시간적으로 구성했다.
 이 찬송은 제임스 드럼몬드 번즈 목사 (1823∼1864)의 시, 교향곡의 아버지 프란츠 요셉 하이든의 동생 요한 미카엘 하이든(1737∼1806)의 곡으로 만들어진 노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