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전재정 운영기조 견지 균형예산 수립

 당회장 조용기 목사는 14일 당회 실행위원회 회의를 소집, 예산분과위원회(위원장 고상권 장로)에서 상정한 2004년도 우리교회 예산안을 처리했다. 상정된 예산안에 대해 고상권 장로는 “불요불급한 예산은 가급적 삭감하되 하나님이 교회에 맡기신 선교사역과 구제사업에 필요한 예산은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배정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심의에 나선 참석자들은 예산분과위원회의 원안을 존중키로 의견을 모으는 한편 “성도들의 사랑과 정성으로 모아진 교회예산이 하나님께 영광이 되며 그 나라의 확장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자”고 했다.
 이와 함께 이날 회의에서는 교회조직 및 사무분장 개편에 관한 안과 목회자료관 소속 변경의 안 등이 함께 상정 처리됐다. 이에 따라 순복음가족신문사와 총무국 소속 홍보부가 한 부서로 묶여 신설된 홍보국 아래 놓이게 됐고, 총무국 소속 당회장 목회자료관은 국제신학연구원으로 소속이 바뀌었다.
 한편 당회는 실행위를 통과한 안을 21일 전체 당회에 상정, 내년도 우리교회 예산안을 심의, 처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