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겸손 · 사랑 · 공동체 의식 강조
팀 사역 통한 시너지 효과 도모
경영학계, 이상적 리더로 연구
한때 경영학계에서는 예수님의 리더십이 인기를 끈 적이 있다. 광고, 마케팅 비즈니스 개발회사인 존스그룹 사장인 로리 베스 존슨이 쓴 ‘최고 경영자 예수’ 는 이 분야에서 가장 널리 읽혀진 책이 되었다. 저자는 예수님을 최고 경영자로 설정해 예수님의 삶 속에서 이상적인 리더상을 제시했다.
그렇다면 예수님의 리더십은 무엇이며 제자훈련은 어떠했는가? 마태복음 23장을 통해 예수님이 가르쳐 주신 리더십을 살펴보면 ①말과 행동을 일치시켜라(3절) ②시키지만 말고 함께 일하라(4절) ③사람의 인기를 얻으려 하지 말라(5절) ④특권 의식을 갖지 말라(6절) ⑤칭찬 받을 때 교만하지 말라(7절) ⑥직분의 호칭에 연연하지 말라(8절) ⑦영적인 관계를 개발시켜라(9절) ⑧오직 그리스도만 바라보라(10절) ⑨모든 사람의 필요를 채워 주어라(11절) ⑩겸손한 삶을 살라(12절)로 나타난다.
이러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예수님은 생전에 제자들에게 ‘전하고, 가르치고, 고치는’ 이른바 3대 사역을 강조하셨고 이들을 양육하셨다. 특히 12명의 소수를 정예화시켜 충성된 사람으로 만드시고 그들에게 비전을 제시하셨다.
함께 동거하면서 자신의 삶을 나누셨고(막 3:14), 어떻게 우선 순위를 따라 살면서 일하는가를 몸소 보여 주셨다(막 1:35∼45). 예수님은 가지고 있는 지식과 정보를 제자들과 나누셨고 그 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지혜를 가르치셨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혼자서가 아니라 함께 일하도록 가르치시는 이른바 팀 사역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도모하셨다. 또한 일한 결과에 대해 잘못된 것은 바로 잡아 주셨다(눅 10:17∼20). 제자들에게 일을 맡겨 주셨을 때는 권세와 능력을 부여해 주시고 맡기신 후에는 철저히 그들을 믿으셨다. 제자들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그들의 가능성과 은사를 계발하도록 도와주셨으며 예수님도 하나님이 맡겨주신 일을 철저히 순종하여 하나님께 영광돌리셨다.
에밀리 디킨슨은 “한 사람의 마음이 상하지 않도록 도와 줄 수 있으면 헛되이 산 것이 아니다. 한 사람의 고통을 덜어 줄 수 있으면, 둥지에서 떨어진 한 마리의 새를 둥지로 보낼 수 있으면, 한 사람의 상처를 치료해 줄 수 있으면 그럼 헛되이 산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예수님은 사람들의 상처를 치료하시고 감싸 안아주시는 섬김의 본을 마지막으로 가르치셨다. 이것은 가장 성경적인 리더의 개념이며 지도자가 깆추어야 할 신앙 면모라 할 수 있다. 예수님이 보이신 섬김의 정신과 리더십 덕목들이 오늘날 교회를 통해 성도들에게 양육되어질 때 이들의 빛과 소금의 역할로 사회는 변화 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