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은혜와 주권

믿음의 기도와 안수, 예배 통한 체험
예수님 이름으로 선포할 때 치유받아

 신유는 하나님께서 직접 행하시는 일입니다. 하나님께서 직접 행하시지만, 하나님은 주로 목회자들을 통해 사역하십니다. 신유를 위해 택함을 받은 목회자들은 하나님의 지시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신유사역을 행합니다. 신유의 방법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믿음의 기도, 안수 그리고 예배 등이 있습니다. 첫째, 신유의 방법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통한 신유의 역사가 있습니다. 곧, 하나님은 목회자들을 통해 병자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치료받기를 허락하십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이름을 통해 사단이 묶임을 받고 질병이 치료되는 역사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목회자가 병자를 향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선포할 때 치료받는 역사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둘째, 신유의 방법에는 믿음의 기도가 있습니다. 조용기 목사님에 따르면, 믿음의 기도는 없는 것을 있는 것처럼 보고 바라는 창조적 선언입니다. 마치 병 고침을 받은 사람처럼 자신이 나음을 입었다고 입으로 고백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확신에 찬 믿음을 의미합니다. 이런 믿음의 고백이 있을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치료해 주시는 것입니다.
 셋째, 신유의 방법에는 안수가 있습니다. 예수님은 상당 부분을 안수를 통해 병자를 치료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손은 치료의 손이시기 때문입니다. 목회자들이 안수하는 것은 예수님의 권능의 손을 얻는 믿음의 행위입니다.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병자에게 손을 얻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안수는 목회자의 권능이 아닌 예수님의 권능을 믿음으로 대신하는 것입니다. 이때 우리는 놀라운 치료의 역사를 체험하게 됩니다.
 넷째, 신유의 방법에는 예배가 있습니다. 치료의 영이신 성령님은 예배 가운데 강하게 역사하십니다. 예배를 드리는 성도들에게는 성령님의 강한 임재를 직접 체험할 수가 있습니다. 그때 성령님은 우리들의 영과 혼과 육을 어루만져 주십니다. 이런 신령한 체험은 우리를 변화시키기에 충분합니다. 이때 목회자와 병자가 병고침을 위해 기도하는 것은 신유의 좋은 방법이 됩니다.
 중요한 것은 신유가 하나님의 은혜와 주권이라는 사실입니다. 인간의 행위로 이루어지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신유의 방법들은 우리의 믿음을 하나님께 보이는 것에 불과합니다. 궁극적인 것은 하나님께서 그 방법들을 통해 우리를 직접 치료하신다는 사실에 있습니다. 이런 이치를 깨닫고 우리는 시종일관 믿음으로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조용기 목사님은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우리의 구세주가 되심을 인정하고 믿는 믿음의 바탕에서 치료가 가능하다고 역설합니다.

한세대 순복음신학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