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의 확신갖고 믿음으로 고백해야  

적극적, 긍정적, 창의적인 자세 필요
구원자이며 치료자 되신 예수님께 의지  
         
 병고침에는 병자의 자세가 필요합니다. 병 낫기를 소원하는 자가 갈급한 심정이 없다면 죽기를 소원하는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모든 일은 하나님의 주권으로 진행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매사를 ‘하나님께서 알아서 하시겠지’라는 식으로 소극적인 자세를 취한다면 우리의 신앙은 운명론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기독교는 성도들에게 적극적이고 긍정적이고 창의적인 신앙의 자세를 가르칩니다. 특히 여의도순복음교회는 병고침 받기를 소원하는 자들에게 그들이 갖춰야 할 신앙의 자세를 강조합니다.
 먼저, 병자가 신유를 체험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결단과 소원이 있어야 합니다. 무엇보다 먼저 ‘나는 병고침을 받아야 겠다’라는 결단을 해야 합니다. 이것이 소원이 되어 끊임없이 고백되어져야 합니다. 하나님은 마음에 결단하고 소원하는 자를 도와주시는 좋으신 하나님이기 때문입니다. 병고침에 대한 불타는 소원이 삶 속에 나타날 때 성령께서는 놀라운 역사를 일으키십니다. 이런 결단과 소원 속에서 병자는 삶에 대한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를 갖게 됩니다.
 다음으로, 병고침을 소원한 이후 병자는 인식의 변화를 가져야 합니다. 인식전환은 자신이 이미 병고침을 받았다는 새로운 자화상을 갖는 것을 뜻합니다. 이 자화상은 병고침에 대한 확신을 마음속으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새로운 자화상이 필요한 이유는 우리가 병고침을 마음으로 결단하고 소원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새로운 자화상은 ‘더 이상 나는 병자가 아니다. 이제는 고침을 받았다’라는 모습을 상상하는 것입니다. 이런 모습들이 병자의 잘못된 인식을 바꿉니다.
 끝으로, 병자는 예수님에 대한 회개와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인간의 질병은 죄로 인해 발생했기 때문에 인간의 죄를 대신하신 예수님만이 우리의 질병을 치료하실 수 있습니다. 병자의 결단과 소원과 인식변화가 병고침을 위한 시작의 단계라면 회개와 믿음은 결정적인 단계가 됩니다. 예수님에 대한 회개와 믿음 없는 인간의 결단과 소원과 인식변화 그리고 기타의 노력들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병을 치료하시는 분은 예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병자는 예수께 자신의 과오와 죄를 고백하여 용서를 받고 그리고 그분이 반드시 나의 병을 고쳐주신다는 확고한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특히 이 믿음은 구원받을 때의 믿음과 동일한 것이기 때문에 그와 같은 믿음으로 구하면 예수께서 치료해 주십니다.
 인류는 각종 질병들로 인해 고통받고 있습니다. 이 모두는 우리의 범죄로 인한 것들입니다. 예수님만이 우리의 구원자이시며 치료자가 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결단과 소원과 인식변화와 회개 그리고 믿음으로 질병을 물리쳐야 할 것입니다.

한세대 순복음신학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