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독자확장 및 취재부문 시상
국민비전클럽 월례예배

 
 국민비전클럽 월례예배가 지난달 22일 CCMM 빌딩 우봉홀에서 있었다. 국민일보 사목 송병구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예배는 호서대 정근모 총장의 대표기도, 칸테무스 중창단의 특송 후 조용기 목사가 누가복음 11장 24∼26절을 근거로 설교말씀을 전했다.
 현대사회를 ‘내실 없이 겉만 화려한 포장사회’로 지적한 조용기 목사는 “마음에 두 주인을 섬기며 갈등하는 내면의 질서를 바로 잡기 위해서는 하나님을 주인으로 모시고 순종하며 살아야 한다”고 전했다.
 예배 후 월례회로 진행된 2부 순서에서는 먼저 국민비전상 시상이 있었다. 국민일보 독자확장 부문 단체상에는 영등포대교구와 양천대교구가, 개인상에는 윤종남 목사(광명성전 담임)와 김인숙A 전도사(관악대교구)가 수상했다.
 취재부문에는 국민일보 사회부 김수정 기자가 수상, 김 기자는 2004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위원에 현직 학원강사가 포함됐다는 사실을 언론사 기자 중 처음으로 밝혀 대학수학능력시험의 문제성을 공론화했다.
 월례회에서는 국민비전클럽 박성철 회장의 인사말과 국민일보 김상길 이사(종교국장)의 국민일보 현황보고도 함께 있었다. 김 이사는 “중앙일간지로서는 처음으로 ‘장애인 먼저 실천상’ 대상을 수상한 국민일보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대변지가 되겠다”며 “창간 15주년을 맞아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자세로 알찬 신문을 만들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