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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인의 열매인 전도, 어떻게 할 것인가


 산업화에 따른 사람들의 생활패턴이 변화하고 있다. 이것에 맞춰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전도 방법 역시 다양해지고 있다. 다양한 전도법과 전도자의 자세 등을 살펴보았다.

Ⅰ. 다양한 전도법

 △ 고구마 전도
 사람을 고구마로 생각하고 익었나 안익었나 찔러보는 전도법으로 잘 익은 고구마는 예수 믿기로 작정한 성도를, 생고구마는 믿지 않는 자, 왕생고구마는 믿지 않으면서 핍박을 하는 자, 식은 고구마는 교회 다니다가 안 다니는 자 등으로 나눈다.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받아들이는 것은 전도자의 소관이 아니다. 고구마의 구멍이 많이 나면 날수록 빨리 익듯이 전도자는 무작정 찔러 놓기만 하면 하나님이 익혀 주시는 자들이 있고, 비록 생고구마라 할지라도 낙심할 필요 없고 ‘내가 한번 찔러 놓았으니 빨리 익겠지’하는 여유를 갖고 즐겁게 전도를 할 수 있다. 따라서 계속 찌르는 것이 주 포인트다.
 첫 번째 젓가락 찌르기는 “예수 믿으십니까?”로.
 안 믿는 사람에게 강요하면 마음 문이 닫힌다. 그래서 “예수 믿으십니까?”라든지 “혹시 교회 나가십니까?”라고 묻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중요한 것은 이 질문(첫 번째 젓가락)을 던지기 전에 반드시 칭찬을 많이 해주라는 것.
 조리 있게 말하려면 개인의 확신은 물론 어느 정도 훈련이 필요하다. “그래도 믿어야 합니다”라고 말한 다음 “너∼무 좋습니다”라고 말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두 번째 젓가락 찌르기는 “기도하고 있습니다”
 한 번 이상 확인된 생고구마를 다음에 또 만날 경우 다른 젓가락을 사용해야 한다. 그 젓가락은 곧 “기도하고 있습니다”라는 인사말이다. 그리고 만날 때마다 “기도하고 있습니다”라며 반복적으로 찌르며 고구마의 익은 상태를 확인해 봐야 한다.
 △ 꿀벌 전도
 예수님처럼 현장을 직접 찾아가서 성경구절을 읽게 하면서 일곱 단계로 글 없는 책과 함께 설명하면서 영접시키는 방법이다. 전도를 본업으로 알고 지속적으로 전도하면서 교회의 체질을 전도하는 교회로 바꾸는 전도방법으로 통한다.
 꿀벌 전도의 특징으로는 교인들이 활용하기 쉽고, 현장을 직접 찾아가서 전도하며(마 28 :19), 전도의 도구를 가지고 전도하며 전도의 효과를 높이며, 모일 때마다 영성훈련을 시키며, 성도 간 사랑의 교제가 된다.
 또한 전도 간증을 통해 전도자의 지혜를 높이며, 연합전도로 전도의 불을 꺼지지 않게 한다. 이렇게 하면 제자훈련이 저절로 되며 초청하는 교회에 전도해 줌으로 큼 힘을 얻는다.
 △ 감자 전도
 감자의 특성이 땅속에 있는 줄기마디로부터 가는줄기가 나와 그 끝이 비대해져 덩이줄기를 형성하는 것. 따라서 뿌리를 뽑으면 모든 감자가 한꺼번에 줄줄이 연결된다. 이에 착안한 것이 감자 전도법. 우리교회 제2성전 손덕길 집사는 한 세대의 식구 한명만을 집중적으로 전도, 결국 온 가족이 구원 받는 역사를 경험하고 있다고 밝혔다. ‘열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는 속담처럼 꾸준히 찾아가 교제하고 상대방이 기뻐하고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일들을 만드는 것이 주 포인트다.
 결신을 시키고 나면 바로 감자 전도의 시작이 되는 셈. 결신자와 함께 그 가족들에게 반드시 복음을 전한다.

Ⅱ. 전도자의 조건

 전도자는 먼저 확실한 구원 체험이 있어야 한다. “또 증거는 이것이니 하나님이 우리에게 영생을 주신 것과 이 생명이 그의 아들 안에 있는 그것이니라 아들이 있는 자에게는 생명이 있고 하나님의 아들이 없는 자에게는 생명이 없느니라”(요일 5:11∼12).
 두 번째 전도자는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세상과 구별되고(단 1:8∼9,고후 5:17), 사람들로부터 인정받으며(단 6:3,롬 12:1,빌 1:21), 정직하고 깨끗하고 경건한 자여야 한다(단 6:4, 딤후 2:21, 단 6:10,렘 33:3, 벧전 3:15)
 초대교회 전도자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적극적으로 소개(행 1:8)했으며, 성령에 충만하여 담대히 증거했다(행 4:31). 성경에서 보면 성령의 권능을 사용(마 10:1∼8)했는데, 이는 믿는 자에게 따른 표적이 있었기 때문이었다(막 16:16∼18).
 세 번째 성령의 능력을 받아야 한다. 전도는 내 힘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능력으로 하는 것이다. 성령의 능력은 성령 충만한 자로부터 나온다. 성령께서 우리를 온전히 사용하시는 것이다.
 “내 말과 내 전도함이 지혜의 권하는 말로 하지 아니하고 다만 성령의 나타남과 능력으로 하여 너희 믿음이 사람의 지혜에 있지 아니하고 다만 하나님의 능력에 있게 하려 하였노라”(고전 2:4∼5) 따라서 전도자는 무엇을 전할까 염려할 필요가 없다(마 10:19).
 네 번째 전도자는 예수님처럼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
 다섯 번째 뜨거운 열심과 더불어 말씀을 많이 알아야 한다.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롬 10:17)

 

기사입력 : 2003.12.06. am 09:14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