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Ⅲ- 1. 전도운동
전도는 하늘나라 세우는 하나님의 방법
성도의 의무이자 축복의 기회
성령 충만의 주된 목적은 전도
박의섭 목사 (강동성전 담임)
건강한 신앙생활을 위해서는 여러 가지 요소가 필요하다. 기도, 말씀, 성령, 전도, 봉사, 교제, 예배 등이다. 이 모든 것들이 잘 균형 잡혀야 건강한 신앙인이 될 수 있다. 이중에서 전도가 중요한 이유가 무엇일까? 기도를 강조하는데 기도가 그토록 중요한 이유가 무엇인가? 성령의 충만을 위해서이다. 그러면 성령의 충만을 받는 이유는 무엇인가? 주된 목적은 성령이 충만하여 전도하기 위해서 이다(행 1:8). 말씀으로 영의 양식을 섭취하고 운동과 활동을 하지 않으면 비만증으로 여러 가지 병에 걸리기 쉽다. 우리가 말씀의 양식을 섭취하고, 예배와 교제를 통해서 은혜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거기에 머물러 있으면 영적 비만증 환자가 되고 만다. 전도라는 운동으로 받은 에너지를 분출할 때 신진대사가 왕성하여 건강한 신앙인이 될 수가 있다. ‘왜 전도가 중요한가’ 다시금 생각해 보고자 한다.
1.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신 목적이 ‘전도’를 위해서이다
“우리가 다른 가까운 마을들로 가자 거기서도 전도하리니 내가 이를 위하여 왔노라”(막 1:38), “건강한 자에게는 의원이 쓸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데 있느니라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막 2:17), “인자의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눅 19:10)
하나님은 타락한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해 예수님을 구원자로 보내셨다. 타락한 인류는 하나님을 잃어버리고 죄, 질병, 저주, 죽음의 종이 되어 절망적인 삶을 살게 되었다. 인간 스스로는 자신을 구원할 수 없다. 그래서 하나님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구원의 주로 보내 주셨다. 예수님은 하나님이 이 세상에 보내주신 ‘전도자’요 ‘선교사’이시다. 예수님의 삶, 공생애는 전도의 생애였다. 예수님의 가슴에는 잃은 양이 있었고 그들을 찾기에 온 마음과 삶을 헌신하셨다.
2. 예수님이 제자들을 부르신 목적도 ‘전도’를 위해서이다
예수님의 주된 사역은 ‘영혼을 구원하는 전도의 사역이요’ 또 하나는 ‘제자를 기르시는 사역’이었다. 예수님은 12제자, 70인 제자를 부르셔서 그들을 가르치시고 훈련시키시는데 온 삶을 헌신하셨다. 제자는 스승을 배우는 자요 따르는 자이다. 예수님이 제자를 기르신 목적은 무엇인가? 전도를 위해서이다. “또 산에 오르사 자기의 원하는 자들을 부르시니 나아온지라 이에 열둘을 세우셨으니 이는 자기와 함께 있게 하시고 또 보내사 전도도 하며 귀신을 내어 쫓는 권세도 있게 하려 하심이러라”(막 3:13∼15). 부활하신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주신 지상명령은 바로 ‘전도(선교) 명령’이었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마 28:19)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막 16:15)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행 1:8)
3. 교회의 주된 사명은 ‘전도(선교)’이다
교회는 예수님의 몸이다. 예수님의 뜻을 이루는 곳이다. 교회는 구원받은 성도들의 모임이다. 교회는 ‘모이는 교회와 흩어지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 그래야 건강한 교회이다. 성도들은 모여서 배우고 생명을 받고, 은혜 받은 성도들은 흩어져야 한다. 가정과 사회에 나가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도하고, 아름다운 행실을 통해서 예수님을 증거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벧전 2:9, 마 5:13,14). 그리스도인들의 전도를 통해서 몸된 교회는 성장하는 건강한 교회가 되며, 세상은 하나님의 나라로 변해 가게 된다. 이것이 예수님이 피로 값주고 사신 교회의 존재목적이다.
4. 전도는 그리스도인들의 ‘의무’이자 ‘축복의 기회’이다
초대교회의 빌립집사는 위대한 전도자로 사마리아성의 부흥을 이루었다(행 8:4∼7). 스데반 집사는 복음을 전하다 최초의 순교자가 되었다(행 6장). 바울은 구원받은 후 즉시 전도하는 삶을 살았다(행 9:20). 전도와 선교에 헌신하는 바울에게 성령의 신비한 은사와 능력이 주어졌고, 말씀에 붙잡혀 움직이는 기적의 사람이 되었다.
예수님은 낙심하여 고기잡이로 돌아간 베드로를 만나 말씀하셨다(요 21장).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내 어린 양을 먹이라, 내 어린 양을 치라” 예수님은 세 번이나 반복된 질문을 하셨다. 불신자에 대한 전도와 새(초)신자를 양육하는 영혼 돌봄의 사역은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은, 은혜 받은 성도의 마땅한 삶이다. 베드로는 “믿음의 결국 곧 영혼의 구원을 받음이라”(벧전 1:9)고 고백하였다. 신앙생활의 결론, 목적은 영혼의 구원 곧 전도의 생활에 있다는 선언이다.
하나님은 전도의 사명을 감당하는 자에게 영력과 지력, 체력(건강), 인력(만남의 복), 경제력(물질복)을 주셔서 마음껏 사용하신다(마 6:33). 일하는 소에게 망을 씌우지 말라고 주님은 말씀하셨다. 전도는 우리가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 기회요, 세상의 영혼이 구원을 받는 통로이다. 예수님은 추수할 곡식은 많은데 추수할 일꾼이 부족하다고(요 4:35) 탄식하셨다. 예수님의 안타까운 마음을 알고 전도하는 사람에게 하나님은 능력을 주시고 축복을 한없이 부어주신다. 그래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그릇이 되게 하신다.
하나님은 전도를 통해 지금도 세상에 있는 수많은 영혼들을 구원하기를 원하신다(고전 1:21). 예수님을 통해서 구원의 감격을 경험한 사람은 어둠 속에서 절망 가운데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내가 만난 예수님을 전해 주어야 한다. 이것이 전도이다. 하나님은 천사를 전도에 사용하지 않으신다. 예수님의 피를 통해 죄 사함과 구원을 경험한 성도들을 통해서 이 복음이 전파되기를 원하신다. 전도는 이 땅에 하늘나라를 세우는 하나님의 방법이요, 성도들이 하나님의 예비하신 모든 복을 받아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의 방법이다.
‘살면 전도요, 죽으면 천국’ ‘전도는 나의 본업, 나의 일은 부업’이라는 자세는 예수님의 제자들이 마땅히 가져야 할 삶의 자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