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자신의 죄 고백하고 용서받아야
예수님 믿고 입술로 시인해야
   
 구원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이루어집니다. 인간이 아무리 발버둥쳐도 하나님께서 구원하지 않으시면 소용없습니다. 이것은 구원이 하나님의 은혜이지 인간의 행위가 아님을 뜻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구원받을 자들을 택하시고 그들에게 요구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회개와 믿음입니다. 구원에 있어 인간의 행위가 필요 없다고 하지만, 인간이 예수님께 회개하고 믿는 노력만은 필요합니다. 이것이 자신을 구원의 길로 인도하는 법이기 때문입니다.
 먼저, 인간이 구원받기 위해서는 하나님 앞에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용서함을 받아야 합니다. 이것은 구원을 위해 인간 편에서 행할 수 있는 첫 번째 길입니다. 기독교의 복음은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마 3:2) 입니다. 회개는 인간이 하나님 앞에 설 수 있는 첫 단계입니다. 회개 없이는 하나님이 인간을 용서할 수 없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죄인입니다. 2천년 전에 이 땅에 인간으로 오신 예수님을 제외하곤 어느 누구도 죄에서 해방될 수는 없습니다. 모든 인간은 죄인이며 죄인으로 살아갑니다. 이 죄인이 구세주이신 예수님께 죄를 뉘우치면 용서를 받게 됩니다. 원래 ‘회개’라는 성경 원어(헬라어)상에는 ‘돌아서다’는 뜻이 담겨져 있습니다. 회개한다는 것은 과거의 자기중심의 삶에서 이제는 하나님중심의 삶으로 돌아선다는 고백이 됩니다. 곧, 회개는 자기의 수단과 방법으로 살지 않고 하나님의 의지대로 산다는 변화를 뜻합니다.
 다음으로, 인간은 회개 후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믿음은 구원을 위해 인간 편에서 행할 수 있는 두 번째 길이 됩니다. 기독교에서 말하는 믿음은 예수님과 필연적으로 관계됩니다. 곧 믿음은 예수님에 대한 믿음으로 함축됩니다. 성경은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행 16:31)고 말씀합니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예수님이 인류와 우주만물을 창조하셨고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해 십자가에 돌아가셨고 삼일만에 다시 사셨고 지금은 하나님 보좌 우편에서 성령님을 보내시어 당신의 거룩한 일을 계속하고 계시고 그리고 우리를 심판하시기 위해 다시 오신다는 사실을 믿는 것입니다. 인간 편에서는 이 사실을 시인해야 합니다. 자신의 죄를 회개했을지라도 이 사실을 부인하면 구원은 자신에게 해당되지 않습니다.
 인간의 노력으로 구원받는 것은 아니지만 인간 편에서 반드시 두 가지 곧 회개와 믿음을 행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입으로 시인한 사실로 구원을 이루십니다. 예수님을 구주로 인정하지 않는 자가 구원받을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궁극적으로 구원을 위한 인간의 회개와 믿음마저도 하나님의 은혜라는 사실을 우리는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