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신원, 49회 사은회 개최
교수와 학생 250여 명 참석

 순복음신학원(이하 순신원, 학장 한상인 목사) 제49회 사은회가 지난 17일 63빌딩 체리홀에서 개최됐다. 교수와 졸업을 앞둔 순신원 학생들이 함께 자리한 이날 행사는 개회예배와 만찬, 레크리에이션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개회예배의 말씀을 전한 김홍원 목사(순복음가족신문사장)는 요한복음 14장 3절말씀을 근거로 “훈련하고 연단이 잘되어 마지막 때 쓰임받는 귀한 종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 자신은 부족하지만 성령으로 인도하시는 보혜사 성령님을 믿고 의지할 때 지혜를 얻고 승리할 수 있다”고 전했다. 김홍원 목사는 “지난 4년간 열심히 노력해온 과정을 토대로 어려움이 있더라도 성령님과 함께 담대히 나아가라”며 성령과 동행하는 삶을 강조했고 예비졸업생들은 “성령님과 함께 담대히 나아가는 주의 종이 될 것”을 다짐했다. 설교 후에는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졸업생들이 모두 일어나 교수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이날 사은회는 지난 4년 동안 사역과 신앙의 지침이 되어준 교수들과 학생들이 음식과 그동안의 정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