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성전 특별찬양예배
   
 도봉성전은 지난 16일 기독교케이블방송인 CTS 프레이즈 코리아 찬양팀을 초청해 추수감사주일 특별찬양예배를 드렸다. 6부와 7부예배를 통합해 드려진 이날 찬양예배는 좋은씨앗 이강혁 전도사, 옹기장이 정태성, 이슈, 손재석 외 다수의 CCM가수들이 출연해 열정적인 찬양으로 성도들에게 은혜를 전해주었다.
 추수감사절 총동원 전도주일을 맞아 교회에 처음 나온 성도들을 위해 마련된 이번 찬양예배는 다양한 장르의 예배음악을 통해 새신자들에게 기독교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 
 도봉성전 담임 권경환 목사의 기도로 시작한 이날 찬양예배는 찬양사역자들의 은혜로운 찬양과 기도, 간증이 어우러져 하나님께 찬양하고 전도와 선교의 사명을 북돋아주었다. 특히 찬양예배와 함께 이어진 권경환 목사의 설교는 참석한 성도들에게 성령 충만한 메시지를 전했고 참석한 성도들은 찬양을 따라부르며 하나님을 사모했다. 이날 찬양축제는 하나님의 은혜와 살아계심을 체험하는 시간이었다.    이미나 기자

일본어 예배부 찬양간증집회

 외국인교구 일본어예배부(담당 사미다깨시 전도사)는 지난 16일 제2교육관 예배실에서 추수감사절 찬양간증집회를 열었다. 이날 초대된 간증자는  ‘The blood(보혈)’ 음반을 낸 성악가 김혜영 집사(주일4부 나사렛성가대 솔리스트). 최근 ‘The blood(보혈)’ 일본어 음반까지 출시한 김 집사는 자신의 앨범에 수록된 곡을 이날 연주하며 신앙 간증에 나섰다. 
 김 집사는 서울대 성악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 후 국립합창단원으로 활동했다. 그러나 1998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국립합창단 대공연을 준비하던 중 ‘하나님을 찬양하는 사람이 찬불가를 연주할 수 없다’고 판단하여 공연 당일 불참했다가 직장을 그만두게 됐다.
 “합창단을 그만 두었을 때 불신자인 남편은 나를 두고 ‘광신자’라며 어떻게 직장을 그만둘 수 있냐며 안타까워했습니다”
 남편의 반대가 크면 클수록 설득보다는 사랑을 전했던 김 집사. 이제는 누구보다 자신의 든든한 후원자가 된 남편이 무척이나 자랑스럽다고 김 집사는 말했다.
 힘들 때마다 보혈찬송을 즐겨불렀다는 김 집사는 자신이 받은 은혜를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어 앨범을 기획하게 됐고 “주님의 보혈을 통해 하나님의 자녀된 것과 영원한 생명을 얻었음을 계속 전하고 싶다”고 했다.
 이날 간증집회에 참석한 성도들은 “김혜영 집사를 통해 참된 신앙인으로 살아간다는 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었다”며 “추수감사절을 맞아 더욱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고 입을 모아 전했다.

CAM 내친구 초청 환영예배

 지난 16일 추수감사절을 맞아 CAM 대학선교회에서는 영적추수의 의미로 친구초청예배 행사를 가졌다.
 ‘선물’이란 주제로 바울성전에서 열린 이날 예배는 새신자는 몰론 인도자까지 기쁜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미하는 축제 한 마당이었다.
 오랜 친구에게 띄우는 ‘사랑의 편지’를 신입팀 김미현 간사가 낭독하는 시간에 이어 CCM 가수 김수지의 찬양무대가 마련됐다. 짤막한 간증이 곁들여진 김수지의 공연이 끝난 후 개그맨 박수홍이 전하는 영상 인터뷰, 성극팀인 유앙겔리온의 꽁트가 전개되었다.
 대학선교회 담임 곽영기 목사는 이날 에베소서 2장 8∼9절의 성경말씀을 가지고 ‘하나님의 선물’이란 주제로 설교를 전하며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게된 것이 가장 큰 하나님의 선물”임을 강조했다.
 이날 초청된 50여 명의 학생들은 예배 후 실로암성전에 마련된 환영회에 참석했다. 1시간 가량 진행된 환영회에서는 대학선교회에 대한 소개와 함께 간단한 레크리에이션, 곽영기 목사의 환영사가 있었다. 새신자들은 이 날 예배참석을 계기로 새 삶을 살 것을 결단했다.
 오정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