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찬양율동경연대회

 교회학교는 지난 14일 바울성전에서 2003년 교사찬양율동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은희 전도사와 권혁세 전도사의 사회로 시작한 이번 찬양율동경연대회는 교사들의 단합과 화합을 위한 장으로 마련됐다. 교사들의 열띤 응원과 찬양의 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른 이날 행사의 심사는 한세대 음악학부장이자 베데스다 성가대 지휘자인 김종덕 교수, 한세대 교수이자 우리교회 수석 솔리스트인 최종우 교수가 맡았다.
 유아부부터 고등3부까지 14개부서가 모두 참가한 교사찬양율동경연대회의 대상은 ‘스티그마’(예수님의 흔적)라는 곡으로 마지막 순서를 장식한 아동1부가 차지했다.
 또한 금상은 ‘소년다윗’을 열창한 아동3부, 은상은 아동4부, 동상은 고등3부에게 그리고 유치부와 고등 2부가 장려상을 받았다.
 인기상은 이날 참석한 교사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아동5부가 차지했다.
 이날 찬양율동경연대회는 시종일관 관객들의 뜨거운 함성과 교사들의 단합된 모습을 보여줘 교회학교의 밝은 미래를 엿볼 수 있었다.
 이번 대회의 특징은 각 부서마다 독특한 아이디어로 재치만점인 CF를 준비한 것.
 중등1부는 야인시대, 아동2부는 어린이들 사이에 크게 유행하고 있는 당근송을 패러디해 찬양을 준비하는 등 각 부서마다 오랫동안 준비해온 끼와 열정을 뽐내기도 했다.
 한편 찬양대회 전에 있었던 교사연합철야 예배에서 교육국장 정길영 목사는 시편 150편 1절에서 6절을 근거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길’에 대해 말씀을 전했다.

아동4부 달란트 시장 마련

 아동4부(담당 강희전 목사)에서는 지난 16일 클럽피쉬 앞 광장에서 달란트 시장을 열어 아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아이들은 출석과 전도, 성경암송 등으로 1년 가까이 모은 달란트를 가지고 물건을 사며 그동안 열심히 교회에 나온 것에 대해 보람을 느꼈다. 문구, 먹거리, 홈패션 등 3달란트에서 35달란트 이상되는 물건들이 곳곳에 전시돼 아이들은 친구들에게 선물하며 우정을 돈독히 했다. 교사들은 아동도서, 홈패션 등을 직접 가지고 나와 달란트 시장에 참여했다.
 이번 달란트 축제 담당진행자인 원수준 교사는 “몇 주 후면 학년이 바뀌어 헤어지게 될 아이들이 섭섭해 보다 의미있는 선물을 준비했다”며 정성이 담긴 하트쿠션을 가지고 오기도 했다. 아동4부 47반 백세정 어린이는 “한번도 예배에 빠지지 않고 달란트를 모았다”며 “평소 갖고 싶었던 학용품 세트를 장만하겠다”고 즐거워했다.

아동3부 전도대회 가져

 아동3부(담당 이은희 전도사)는 지난 16일 여의도공원 앞 팔각정에서 전도대회를 가졌다. 아동3부 교사와 어린이들은 찬양과 워십을 마친 후 삼삼오오 짝을 지어 사람들에게 ‘행복으로의 초대’ 전도지와 따뜻한 음료를 주며 복음을 전했다. 이날 어린이들이 배포한 ‘행복으로의 초대’와 소책자는 약 1000부. 아동3부는 해마다 부활주일과 추수감사주일을 전도주일로 정해 노방전도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