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되리라”

전도와 선교통한 복음전파는 우리의 사명
여의도순복음교회 55개국 600여명 선교사파송
 
 우리는 대중 전달매체가 매우 발달한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퀵 서비스나 택배로 한국의 어느 지역이라도, 각종 매스컴과 초고속 인터넷을 통해 세계 어느 곳이라도 가장 빠른 속도로 사람들의 의사전달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환경은 복음전파를 최고의 사명으로 여기는 그리스도인들에게 매우 고무적인 현상입니다. 교회는 이런 매체를 활용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신속하고 용이하게 땅끝까지 전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순복음신앙은 땅끝까지 전하는 신앙입니다. 땅끝까지 전하는 신앙이란 전도와 선교의 신앙을 의미합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성도들에게 전도와 선교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세계복음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첫째, 땅끝까지 전하는 신앙은 예수님의 선교명령에 따르는 신앙입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복음전파를 명령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은 인류를 구원의 길로 인도하는 축복의 메시지입니다. 그러므로 예전이나 지금이나 예수님의 제자들은 그 명령을 준행하여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신앙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둘째, 선교하는 신앙은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신앙입니다. 예수님은 승천하시기 직전에 제자들에게 성령님이 자기를 대신하여 임할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성령님의 임재를 체험한 제자들은 큰 능력을 받고 땅끝까지 이르러 예수님의 증인으로서 사역을 감당하게 되었습니다. 성령님이 주신 큰 능력은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따른 결과입니다.
 셋째, 복음전파의 신앙은 복음의 못자리를 인식하는 신앙입니다. 예수님의 복음은 유대와 사마리아 그리고 땅끝까지 진행되고 있습니다. 즉, 팔레스타인에서 출발한 복음이 유럽과 미국을 거쳐 오늘날에는 아시아 곧 한국으로 확산되는 중입니다. 우리의 정서로 말하면 복음의 못자리가 옮겨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모를 옮겨 심어야 할 위치에 놓여 있습니다. 조용기 목사님은 “복음의 못자리로 택함을 입은 우리들은 다른 나라에 복음의 모를 나눠 줘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넷째, 땅끝까지 전하는 신앙은 강력히 후원하는 신앙입니다. 후원하는 신앙은 선교 일선에 있는 주님의 종들을 후방에서 기도와 믿음과 물질로 후원하는 것을 말합니다. 후원하는 신앙을 통해 땅끝까지 전하는 신앙은 발전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선교명령과 성령님의 인도하심 그리고 복음의 못자리를 담당하는 것이 선교사의 일이라면 후원하는 것은 성도들의 몫입니다. 이 둘이 조화를 이룰 때 하나님 나라의 확장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현재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세계 55개국에 600여 명의 선교사들을 파송하여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기독교 역사에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초유의 사건입니다. 우리는 이에 대한 사명감과 자부심을 갖습니다. 이제는 세계복음화에 있어 한국교회와 여의도순복음교회가 복음의 못자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한마음과 한뜻으로 교회가 일치되어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사업에 전념해야 할 것입니다.

한세대 순복음신학연구소